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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장

“가라고?” 하현이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가면 너희들이 누구한테 인사를 하고 환영할 건데?” 박준생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다가 잠시 후 버럭 화를 냈다. “하씨, 너 바보야?” “방금 우리는 새로운 주인이 오시면 어떻게 인사를 할 지 연습했던 것뿐이었어!” “네가 우리의 큰 절을 받고 자기가 정말 큰 인물이 된 걸로 생각하는 거야?” 이보배도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하씨, 너 코미디 할 거면 다른데 가서 할래?” “네가 무슨 배경, 무슨 내력을 갖고 있는지 우리가 모를 것 같아?” “코미디만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완전히 머리에 물이 찼구나!” 박준생은 귀찮은 얼굴로 경비원을 부르며 말했다. “밖으로 던져 버려. 기억해. 밖으로 던질 때 두 다리를 부러뜨려버려. 감히 다시 나와서 함부로 지껄일 수 있는지 한 번 보자!” 이때 박준생은 정말 하현과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는 지금 어떻게 새로운 주인에게 아부를 떨어야 할까 골몰하고 있었는데, 만에 하나라도 이 데릴사위가 새로운 주인의 비위를 거슬리게 하면 그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적지 않은 임원들은 비록 나서지는 못했지만 얼굴에 비아냥거리는 미소를 띠었다. 하현은 운동복을 입고 있었는데 다 합쳐도 몇 만원밖에 안 되었다. 그러면서 감히 자기가 새로운 주인이라는 거야?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 구나! 만약 새로운 주인이 금방 오는 게 아니었다면 그들은 아마 하현에게 몇 마디 비아냥거리는 말들을 해주었을 것이다. 바로 이때 차량 행렬이 천천히 들어왔다. 가장 맨 앞은 렉서스LS로 조용했지만 눈길을 끌었다. 남원 전역은 물론 강남 전역에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하씨 성을 가진 사람만 렉서스를 타고 다녔다. 다른 명문가는 벤틀리,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같은 것을 좋아한다. 렉서스를 보자 이보배는 예쁜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 하 세자가 왔나 봐!” “듣기로 천일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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