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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장

한 무리의 상성재벌 강남 사무부 임원들이 뜻밖에도 데릴사위에게 큰 절을 올리다니? 이 순간, 박준생의 얼굴색은 극도로 안 좋아졌다. 이보배와 곽연지 두 사람도 하현을 알아보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고 말했다. “죽일 놈!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 “하현,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여기가 너 따위가 올 수 있는 자리야?” “너는 이런 자리에서는 숨쉴 자격도 없어!” 이보배는 하이힐을 신고 앞으로 나서며 얼음장같이 차가운 얼굴로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박준생도 다가와 회사 정문 쪽을 가리키며 차갑게 말했다. “이 놈아, 지금 꺼져. 여기서 방해하지 말고!” “어르신은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서 너랑 실랑이 할 시간 없으니 멀리 꺼져!” “그렇지 않으면 이따가 어르신이 화나면 너는 눈엣가시가 될 거야!” 이때 박준생은 하현이 왜 나타났는지, 도대체 뭘 하러 왔는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간단히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는 데릴사위를 보고 싶지 않았다. 하현은 이 두 사람을 바보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박준생, 이보배, 너희 두 사람 머리가 이상해진 거 아니야?” “우리 머리가 이상하다고 쳐도 너 같이 허영심 많은 사람 보다는 백 배 나아!” 이보배는 빈정거리는 얼굴이었다. “최소한 우리는 롤스로이스를 빌려서 뻐기지는 않는다고!” “그 롤스로이스 빌리는 데 1년 치 월급은 썼겠지? 속이 쓰릴 거 같은데?” 박준생도 바보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하현을 노려보며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데릴사위란 놈이 아무리 뻐겨봤자 데릴사위란 사실은 바꿀 수가 없어!” “폐물은 영원한 폐물이야!” 하현은 박준생과 쓸데없는 말을 하기가 귀찮아 담담하게 말했다. “저리 꺼져!” “나보고 꺼지라고?” 박준생은 너무 어이가 없는 얼굴이었다. “하현, 너 머리가 아픈 거 아니야?” “어젯밤 안 도련님한테 산채로 죽을 뻔했잖아. 만약 내가 너를 풀어주지 않았으면 너는 지금 벌써 강에 가라앉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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