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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장

“하 형, 치루 공씨 집안은 건드리기가 힘들어요!” “공문수는 더더구나 강남 2인자예요!” “그들 집안을 건드렸다간 골치 아파져요!” 이평욱은 비록 조금 담력이 있었지만 치루 공씨 집안이 왔다는 것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비록 그는 하현이 남원 관청 고문 신분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남원 1인자 양정국이 공문수를 만나도 엎드려야 했다. 하현은 오히려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소란이나 피우는 소인배일뿐이야!” 이평욱은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기왕 하 형이 이렇게 말을 했으니 더 이상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소란이나 피우는 소인배라고?” “누가 너한테 이렇게 말할 용기를 준 거야?” “너 우리들이 누군지 알아?” “이 분은 연경 이씨 가문의 이 도련님, 이 분은 대구 정가의 정 도련님, 이 분은 청승의 송 도련님……” “너 같은 촌놈이 도대체 뭐길래 우리 보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란이나 피우는 소인배라고 하는 거야?” 이때 7-8명의 화려한 옷을 입은 남녀가 다가와 하나같이 헛웃음을 지으며 하현을 쳐다보았다. 분명 이 사람들은 대하 경내의 모든 대가족과 대기업의 부잣집 도련님들이었다. 이 사람들은 평소 아무 일도 하지 않았고 집안에서도 계승권이 없었다. 하지만 밖에서는 사람들을 깔보며 못된 짓이란 못된 짓은 다하고 다녔다. 보통 사람들이 실수로 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보통 그들의 결말은 비참하고 끔찍하고 처참하게 되었다. “임마, 너 오늘 큰 사고를 쳤어! 재수 없는 일을 당할 거야!” “여기가 남원이라 너를 죽일 수는 없지만 한 겹 벗겨줄 수는 있어!” 이때 공지명과 사람들은 분명 이미 하현과 이평욱 두 사람을 어육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들 곁에 있던 몇 몇 예쁜 여자들은 하나같이 하현과 이평욱을 깔보았다. 촌뜨기는 촌뜨기네. 감히 2세 들에게 소란을 피우다니? 정말 주제를 모르네! 하현이 입을 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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