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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장

박동희는 굽실거리며 말했다. “이택성 도련님, 전에 분부하신 일은 제가 다 준비해 놨습니다!” “우리 상성재벌이 남원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근데 정식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강남의 몇 명의 미녀들을 준비해 뒀습니다. 술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잘 쉬시고 나서 다시 일 얘기를 나누시는 건 어떨까요?” 이택성은 담담하게 말했다. “너는 내가 그런 속물들을 좋아할 거 같아?” “전에 준비하라고 했던 자료들은 잘 준비됐어?” “준비 됐습니다. 준비 됐어요!” 박동희는 굽실거리며 탭을 건넸다. 이택성이 열어보니 미녀 사진 한 장과 개인 정보가 가득 담겨 있었다. 맨 앞에는 바로 설은아가 있었다. “오, 이 여자 좀 매력적이네. 앞으로 이 여자는 남원에서 내 여자야.” “참, 내가 남원에 왔으니 소식 하나 전해!” “남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 이택성이 왔으니 오늘부터 남원은 상성재벌의 땅이라고 말해!” 이택성의 말은 포악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옆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박동희를 포함해 조금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상성재벌은 정말 강했기 때문이다! 이택성 부자 역시 엄청 강한 기세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택성의 아버지 이대성은 상성재벌의 직계로 신분이든 실력이든 보통 최정상 가문들과 결코 비교할 수 없었다. 심지어 이대성의 파워는 이미 대하 10대 가문과 견줄 만한 수준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상성재벌은 장사꾼이지 길바닥 건달들이 아니었다. 그래서 상성재벌이 일을 할 때 쓰는 일반인들은 모두 상업적인 수단이었다. 전에는 상성재벌이 연경, 동부 일대에 섞여 살았었는데, 이번에 남원에 온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남원에 있는 미국 최가의 자산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20조의 자산을 가지고 상성재벌은 자신이 남원 시장 전체를 쉽게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택성이 온 것이다! …… 스마트 밸리. 요 며칠 하현은 자기 일로 바빠 일찍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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