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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장

이때 설은아는 빠른 걸음으로 주창현의 뒤를 좇아가며 입을 열었다. “주 책임자님, 괜찮으시다면 오늘 밤 제가 연회를 마련해 초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일러 주세요!” 주창현의 얼굴에는 승자의 미소가 번졌고, 역시 설은아는 낚였다. 주창현은 이때 설은아를 위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합시다. 나는 당신들을 책임 있게 감시 관리하는 사람이라 당신들에게 초대를 받았다가 만약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번거롭게 될 겁니다!” “오늘 밤 마침 대형 연회가 있는데 우리 남원 주택 시스템의 리더들과 건설 업계의 새로운 신참들이 참석할 겁니다!” “설 회장님이 괜찮으시다면 같이 연회에 참석하시죠.” 은아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기왕 부동산업계의 연회인 만큼 제호그룹에게는 참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주 책임자님, 잘 봐주셔서 감사 드려요. 오늘 밤 제 시간에 꼭 도착하겠습니다!” “그래요.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말을 하면서 주창현은 주소와 번호를 남기고 발길을 돌려 떠났다. 자기 차 앞에 도착하자 주창현은 재빨리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전화를 사이에 두고도 공손한 얼굴로 말했다. “에디 선생님, 분부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 여자는 오늘 밤 연회장에 갈 겁니다!” “좋아, 잘 했어.” 전화 맞은 편에서 풍택재단의 에디는 눈을 가늘게 떴다. “약속대로 남은 1억은 당신 계좌로 보낼게.” “오늘 밤, 너는 나한테 협조를 잘 해줘야 해. 나는 이 여자가 기꺼이 제호그룹을 나한테 넘겨줬으면 좋겠어.” 주창현은 크게 아첨을 떨었다. “에디 선생님이 손을 대시면 분명 아무 것도 문제될 게 없을 겁니다.” “또 한 가지, 무리한 부탁이 한 가지 있는데요. 에디 선생님께서 들어 주실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말해봐!” 에디가 차갑게 말했다. 주창현은 부끄러운 얼굴로 말했다. “에디 선생님, 이 여자는 너무 예쁘더라고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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