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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장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찻잎 상자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주창현은 이 물건들을 가리키며 냉소하며 말했다. “설 회장님, 이게 무슨 뜻입니까? 나 주창현은 항상 청렴결백하고, 정직하고 올곧아서 밖에서 동전 하나 가져오는 법이 없습니다!” “이런 걸로 나를 모욕하다니요!” “당신들 이 공사 당장 중지하세요. 합법적인 공사 허가를 받은 후에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 오늘 한 일에 대해서는 내가 상사에게 사실대로 보고할 겁니다. 제호그룹에서 이런 일을 하다니, 파산할 날만 기다리고 있으세요!” 말이 떨어지자 마자 주창현은 기세등등하게 발길을 돌려 떠났다. 설은아는 멍해졌다. 그녀는 주창현이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그녀는 주창현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의 스타일은 알고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돌변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설은아도 비즈니스 계에서 풋내기가 아니었다. 이때 그녀는 급히 따라가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주 책임자님, 오해하셨어요. 그건 부하들이 물건을 잘못 가지고 온 거예요……” “이건 저희 잘못입니다. 저희가 반드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공사 허가 건은 이전에 관청과 협의한 대로 공사를 하면서 처리할게요. 목적은 여러 건물 개조 진행을 보장하면서 이주한 사람들이 가능한 빨리 새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이건 특수한 상황이라 특수한 방법으로 처리한 거예요. 그러니 이해 좀 해주세요!” 주창현은 냉소하며 말했다. “특수한 상황이라 특수한 방법으로 처리를 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법에 의거해서 처리하겠습니다. 당신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결과는 책임져야 할 겁니다!” 이때 방금 그 감독이 종종걸음으로 달려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설 회장님, 절대 전기를 끊거나 공사를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우리는 최소한 몇 십억의 손해를 보게 돼요. 게다가 나중에 계속 이어서 공사를 하게 되더라도 품질과 진도에 영향을 미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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