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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장

원래 이런 작은 일은 아무 종업원이나 시켜서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최준은 스스로 이 영광을 차지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가 직접 대장에게 차를 한 잔 올리면 좋은 첫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순간을 위해 최준은 오랫동안 훈련해 왔다. 걷는 걸음 수, 걸음의 빈도, 몸을 구부려 인사를 올리는 각도, 얼굴 표정까지 그는 전문적인 매너 대가 들을 불러 전문적인 강습을 받았다. 무대에서의 1분을 위해 무대 밖에서 10년간 공을 들인 것이다. 최준이 밤새도록 특별 훈련을 한 이유는 바로 차를 잘 대접하기 위해서였다. 곧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대장 앞으로 가서 두 손으로 차를 따랐다. 인사를 한 후 차를 잘 올려 두었다. 의례상 이때 최준은 고개를 들고 대장의 얼굴을 올려다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예비 사위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함을 참을 수 없었다. 고개를 든 순간! “털썩!” 최준은 똑바로 서있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식은땀을 흘렸다. 하현!? 어떻게 하현일 수가 있지!? 대장이 하현이라고!? 어떻게 이럴 수가!? 이 순간 최준은 완전히 멍해졌다. 그가 한 평생 수많은 풍파를 겪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수많은 일들을 목격했다고 해도, 그가 이렇게까지 충격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 순간 식은땀이 ‘쓱’ 솟아 올라 왔다. 최준은 온몸에 힘이 빠져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만 목구멍에서는 ‘으으으’하며 알 수 없는 소리만 흘러나왔다. 당인준은 불쾌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며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그를 그의 자리에 내던졌다. 그러나 최준은 정신을 잃은 상태여서 전혀 반응을 하지 못했다. 이 장면은 장내를 뒤흔들었다. “최공이 왜 그러지? 마치 놀란 거 같아!” “방금 그가 대장의 모습을 훔쳐본 거 아닐까?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듣기로 대장은 하늘 위에서 속세로 내려온 분이라 보통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똑바로 쳐다볼 자격도 없다고 하던데!” “최공이 믿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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