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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장

“이 무리들은 줄곧 악행을 일삼았는데 하현이 그들에게 미움을 산데다 또 잡혀갔으니 그러면 그는 분명 죽을 거야!” “너는 재혼할 준비나 해!” 최우현은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 이때 그는 조금도 지체할 수가 없었다. 계획대로라면 하현 그 폐물은 벌써 죽었겠지? 이 폐물이 감히 자기를 그에게 무릎 꿇게 하다니! 지금 강도의 손에 죽었다니, 쌤통이다! 모두가 냉소하는 것을 보고 은아는 절망했다. 그녀는 순간 최가 할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말했다. “외할머니, 하현이 아무리 그래도 할머니 외손녀 사위잖아요!” “잊으셨어요? 전에 할머니 생신 때 그가 애써서 축하 선물도 드렸었잖아요!” “이런걸 봐서라도 제발 외삼촌이 그를 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최가 할머니는 냉소하며 말했다. “그 알약 하나로 인심을 사겠다는 거야? 꿈꾸고 있니?” “은아야, 만약 네가 아직도 우리 최가를 생각한다면 이 일은 신경 쓰지 마!” “그의 죽음이 확실해지고 나면 너는 가서 장례 절차를 밟아. 외할머니가 좋은 집안을 새로 준비해줄게!” 이것이 바로 최가의 목적이었다. 하현이 죽기만 하면 은아에게 재혼을 강요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일정 기간 점진적으로 여러 방법을 통해 백운회사의 지분을 조금씩 횡령할 수 있을 것이다. 설은아는 이 음모를 눈치채지 못한 채 최가 할머니의 종아리를 끌어안고 흐느끼며 말했다. “외할머니, 저는 그를 구해주시기만 바랄 뿐이에요! 제발이요!” “백운회사의 지분을 원하시지 않으셨어요? 그를 구해주시기만 하면 제가 주식을 드릴게요!” 설은아의 이 말을 듣고 최가 할머니는 멍해졌다. 그녀는 최준과 빠르게 눈빛을 교환했다. 쇠 신이 닳도록 찾아 다녀도 구하기가 어렵더니 애를 쓰지 않고도 얻게 된다는 말은 바로 이런 걸 보고 하는 말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백운회사의 지분을 빼앗으려고 계획을 했었다. 이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지도 못하게 번거로운 수단이 전혀 필요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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