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1001장

“할아버지, 번거로우시겠지만 말씀 좀 전해주세요!” “상대가 천왕노자라도 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지 않으면!” “나는 그가 묻힐 곳 없이 죽기를 원한다고요!” 정천은 냉소적으로 이 말을 내뱉고는 설은아 앞으로 다가가 ‘퍽’하고 설은아의 뺨을 쳤다. “이 사람이 바로 네가 말한 나를 골치 아프게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도대체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사람을 내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내가 어떻게 너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지 보여 줄 거야!” 설은아는 입가에 핏물이 흘렀지만 표정은 싸늘했다. 홍인조는 이 광경을 보고 또 벌벌 떨었다. 정천은 살고 싶지 않구나! 감히 그 흉포한 분의 여인을 계속 때리다니. 이때 홍인조는 자기도 모르게 외치며 말했다. “정천 도련님,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그만 때리세요. 제가 말씀 하신 바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을 마치고 홍인조는 허둥지둥 기어나갔다. 지금 그의 마음 속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분이 그의 여인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게 되면, 일단 화가 나면…… 그 결과를 생각하니 왕년에 길바닥 왕이었던 홍인조도 몸서리가 쳐졌다. 곧 홍인조는 하현 앞에 무릎을 꿇었고 그는 감히 반 마디도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정천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하현과 몇몇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약간 어리둥절했다. “대구 정가가 과연 날뛰고 있군요. 장 어르신, 이번에는 제가 어르신의 체면을 세워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에요. 누군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고 있네요!” 하현은 싸늘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장북산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오늘 이 일은 가만히 놔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때 그는 뭐라고 말리기가 어려워 돌아서서 먼저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현은 장북산의 다소 활기가 없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잠시 침묵한 뒤에야 천천히 말했다. “어르신, 저는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서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 장북산의 몸이 살짝 흔들렸고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