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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장

강가을은 먼저 강현우의 기사에게 연락하여 주소를 알아냈기 때문에 강현우가 온 건 놀랍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강우진은 강현우를 보자 깜짝 놀라서 강가을의 뒤로 몸을 숨겼다. “이번엔 내가 사고 친 거 아니에요!” 말을 하며 강가을의 옷깃을 잡았다. “누나! 빨리 형한테 설명해요!” 강현우는 강우진의 모습을 보며 눈썹을 튕겼다. 강가을이 설명해 주길 기다렸다. “맞아요. 우진이가 한 거 아니에요.” 강현우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강우진이 친 사고가 아니라면 누가 또 이런 사고를 칠 사람이 있을까. 그는 시선을 바닥에 누워있는 안서우에게 옮겼다. ‘혹시 이건가?’ 하지만 바닥에 7명이나 누워있는 것을 본 그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만 무사하다면 됐다. 구급차가 도착하여 옥상에 있는 7명의 사람과 아래에 있는 봄이를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서우에게 일이 터졌다는 소식을 들은 강우석과 강우주가 얼른 병원으로 향했다. 그들은 강우진은 멀쩡하지만 안서우는 정신을 잃은 모습에 강우진을 향해 호통쳤다. “너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안서우랑 함께 있었는데 왜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어?” “서우가 평소 너를 얼마나 걱정하는데. 너한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었으면 서우한테 저런 일이 발생하게 놔두지 말았어야지. 할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릴래?” 강우진은 원래 두 형들에게 오늘 자신이 얼마나 놀랐는지 얘기하려고 했지만 별안간 받은 질책에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다. “형들이 뭘 알아?!” “내가 서우를 보호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냐고?!” “형들은 서우가 그때...” 강우진은 억울하게 받은 질책으로 인해 화가 나고 서러웠지만 끝내는 하고 싶었던 말을 참고 고개를 돌려 씩씩대며 자리를 떠났다. 강우석과 강우주는 강우진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무시했다. 강가을은 병실에서의 일을 알지 못했다. 그녀는 방금 다른 병실에 가서 그들 몸에 남아있는 음기를 제거했다. 막 돌아왔을 때 강우진이 씩씩대며 병실에서 뛰쳐나와 비상구로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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