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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장

전 PD의 예상대로 대형 인플루언서가 원지희가 댓글 알바 부대를 사들인 증거를 공개하자 강성 그룹 측에서는 즉시 명예훼손과 비방을 이유로 원지희를 고소하는 변호사 서한을 보냈다. 이번에는 강성 그룹과 스타 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압박을 가했기 때문에 원지희의 매니저도 그녀를 더 이상 보호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원지희는 아직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소속사에서 촬영을 조기 종료하고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자 원지희는 약간 불만스러웠지만 방송 카메라 앞에서는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킬 수가 없었다. 곧 원지희는 짐을 챙기고 매니저의 동행 아래 자리를 떠났으나 그녀가 차에 타려고 할 때 한 스태프가 임재민에게 달려와 말했다. “형님, 제작진이 출연진들에게 준 호신 부적을 원지희가 가져갔어요.” 임재민은 이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좋지 않아졌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는 그 부적이 누구의 손에서 나온 것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지희를 더욱 못마땅하게 여겼다. ‘남의 부적을 사용하고도 오히려 트집을 잡다니... 그렇게 대단하면 그 부적을 가져가지 말았어야지.’ 그래도 임재민은 사태를 너무 심각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원지희가 걸린 그 몸을 바꾸는 술법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작진이 억지로 부적을 회수했다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제작진이 역으로 문제를 떠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네티즌들이 원지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해도 제작진이 그녀를 너무 심하게 몰아세우면 되레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너무 무정하다며 비난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냥 갖고 가게 둬. 법무팀에 정식으로 계약 해지를 알리는 협약서를 준비시키도록 하고.” 임재민은 그렇게 지시한 후, 생각이 더 깊어지자 강가을을 따로 불러 그녀에게 설명을 했다. 그 부적이 강가을의 손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녀가 불쾌해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하지만 강가을은 원지희가 그 부적을 가져갔다는 소식을 듣고도 별로 놀라지 않았다.이틀간 그녀를 지켜본 결과, 원지희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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