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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장

이미 라이브 방송을 켠 터라 시청자들은 바로 그녀의 표정 변화를 발견했다. [강가을은 표정이 왜 저래? 또 뭔가 발견한 건가?] [예능에 출연한 거면서 왜 자꾸 혼자 정색하고 난리야.] [저번 회차에서 신영수한테 까칠하게 군 거 생각나지? 진짜 짜증 나는 스타일이라니까.] [뭐야.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그냥 표정이 살짝 굳은 것뿐이잖아. 예능 나왔다고 항상 헤실거리고 있어야 해?] [내가 보니까 강가을이 워낙 안티팬들이 많더라고.] [그러니까. 강가을만 나오면 악플들이 넘쳐나는 게 왠지 댓글 알바들 같달까?] [뭐 누구한테 밉보이기라도 한 건가? 연예인도 아닌데 누가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서 강가을의 안티팬들에 관해 언쟁이 이는 동안 어느새 표정을 가다듬은 강가을은 어느새 평소처럼 차분한 모습으로 차에서 내렸다. 방금 전 강가을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졌던 이유는 바로 촬영팀이 도착한 곳이 바로 한씨 가문 저택이기 때문이었다. 한때 강가을이 18년 동안 살았던 곳이니 너무나도 익숙한 곳이었고 그렇기에 차에서 내리는 동시에 저택의 문제를 발견한 그녀였다. ‘그런데 이 집안 사람들이 굳이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한 이유가 뭘까? 우연일까? 아니면... 일부러?’ 촬영팀이 차에서 내리자 한씨 가문의 가사도우미 이정자가 그들을 맞이했다. 강가을을 발견한 순간, 활짝 웃던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입을 열려다 멈칫했다. “아가...” 그런 그녀를 힐끗 바라보던 강가을이 먼저 선수를 쳤다. “안녕하세요.” 어딘가 섭섭하다는 표정으로 강가을을 바라보던 이정자는 전PD를 향해 말했다. “다들 안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들어가시죠.” 이정자를 따라 들어가 보니 거실에 앉아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물론 세 사람 모두 하나같이 표정이 엉망이었다. 백수영은 매일 같이 고씨 가문의 두 남매를 돌보는 데다 호신 옥패까지 사라지니 온갖 재수 없는 일이 쌓여 우아한 귀부인에서 단 며칠 만에 몇 년은 폭삭 늙은 모습이었다. 한기현 역시 한여름에게서 호신 옥패를 받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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