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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장

박재서의 말과 함께 [영감] 라이브, 무덤, 측백나무 등등이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불과 몇 분 전까지 인기검색어를 차지했던 건 [영감] 방송사고와 [영감] 게스트 간의 불화 등이었다. [영감]은 시작한 지 30분도 안 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자극적인 기사 타이틀에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 몰려들어 라이브 시청자 수는 어느새 100만 명을 돌파했고 화제성 1위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 임재민은 제작자로서 기뻐해야 마땅했다. 이 모든 것들이 이번 방송은 성공적이라는 증거와 다름없었으니까. 박재서가 저택을 무덤으로 연결 짓는 것까지 무사히 제작진의 의도대로 흘러갔다. 사실 이 저택은 제작진들이 고른 집들 중 제일 마지막 집이었다. 처음 몇 곳도 분위기가 음산해 마음에 들었지만 임재민이 이곳에서 귀신이 씌여 제작진들은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이 집으로 선택했다. 이것들 모두 임재민이 원했던 것들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더 앞섰다. 다른 스태프들은 그저 2박 3일 촬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도 임재민은 아니었다. 그는 이 저택이 보통 저택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임재민은 그때 봤던 서슬 퍼런 귀신의 눈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며 부적이 제대로 붙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부적에 아무 문제 없자 그제야 안도한 듯 다시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때 남정하가 게스트들을 향해 말했다. “여러분, 이곳에서 우리는 두 명이 함께 한방을 쓸 겁니다. 방마다 카메라가 달려있고 라이브는 매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저녁 9시에 끝나게 됩니다. 카메라도 라이브에 시간에 맞춰 켜지고 꺼질 테니 사생활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는 말을 마친 후 제작진에게 다가오라는 눈짓을 했고 곧바로 다시 말을 이어갔다. “여기 총 6개의 복주머니 보이시죠? 이건 제작진이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목숨을 지킬 수 있는 복주머니입니다. 이 복주머니는 꼭 몸에 지니고 다니셔야 합니다. 만약 녹화 중 특수 상황이 생기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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