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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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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화

단숨에 벌어진 일이다. 이 힘찬 주먹은 공포에 질린 박수강의 얼굴을 세게 내리쳤다. 박수강은 비명을 지르지도 못한 채 머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옆으로 돌아갔고, 그의 입에서는 피가 뿜어져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튀었으며 그의 명품 양복에는 충격적인 핏자국이 남았다. 곧바로 땅에 쓰러진 박수강은 그제야 화를 내며 비명을 질렀다. 회의장은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고 뒤늦게 상황 파악이 된 경호원들은 황급히 달려들어 이진기를 필사적으로 붙잡았다. 그런데도 이진기는 박수강의 몸을 여러 번 발길질했다. 소란스러운 사람들 사이에서 박수강의 분노가 들여왔다. “저런 미친놈! 내가 너 당장 죽어버릴 거야!” 이진기는 자신을 붙잡던 경호원들을 필사적으로 뿌리쳤고 다시 자신에게 달려들려 하자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꺼져!” 이 낮은 목소리의 한 마디에서 이진기가 환생한 후 높은 자리에 올라 아무렇지 않게 수조 원을 손에 넣었던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쉽게 말하자면 조용히 자신의 위세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하물며 지금의 이진기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다. 경호원들은 이진기와 눈을 마주치자 왠지 모르게 자신들과 비슷해 보이는 또래지만 두려움이 느껴졌다. 마치 그의 뜻을 거역하면 본인들에게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침을 꿀꺽 삼킬 뿐 다가서길 망설이고 있었다. 이진기의 차가운 눈빛은 박수강을 향해있었다. 지금의 박수강의 모습은 엉망진창이었다.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에다가 이진기에게 맞은 얼굴은 퉁퉁 부어올랐고 주변에는 검붉은 핏자국에 어금니도 부러졌다. 그의 몸은 이진기의 발길질 때문에 온통 발자국투성이였다. 지금 모습은 카리스마는커녕 사업에 실패한 거지와 다를 바가 없었다. 박수강은 화가 나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사업을 시작한 지 몇십 년 동안 이렇게 맞아 본 적은 없었다. 게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당했는데 이제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란 말인가!? 이진기도 박수강을 때리는 것을 멈췄다. 사실 사업에서의 원한 관계는 사업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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