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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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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화

이진기가 우재준을 다시 만났을 때는 병원이었다. 온몸이 피투성이인 우재준은 힘없는 표정으로 병상에 누워있었고, 막 응급 치료를 받고서 의식을 회복했다. 눈을 뜨고 이진기를 발견한 우재준이 급히 물었다. “진기야, 우리 와이프는......” 이진기는 우재준을 진정시키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으시니까요. 삼촌보다는 덜 다치셨어요. 타박상 정도라 저쪽에서 치료받고 계세요.” 우재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빠!” 앳되어 보이는 학생 한 명이 사람들을 비집고 다가와 울먹이며 소리쳤다. 우재준은 자기 아들을 안심시켰다. “아빠 괜찮아.” 부자가 서로 잠깐 얘기를 나누고서 우재준은 아들에게 엄마한테 가보라고 했다. 그런 후 이진기를 보며 말했다. “진기야, 미안하다. 이번에도 신세를 졌네.” 이진기가 말했다. “제가 죄송하죠. 이번에 이렇게 되신 거 다 저 때문이에요. 어디 계시는지 몰랐는데 누가 신고했고 병원에서 저한테 전화를 줘서 올 수 있었어요.” 우재준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오늘 아들 마중 갔던 거였어. 원래는 오늘 같이 저녁 먹자고 하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네. 오씨 집안에서 한 거야?” 이진기는 임씨 집안 일은 우재준에게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알아봤자 걱정만 더 할 테니까 말이다. “오씨 집안은 아니지만 이번 일은 제가 처리할게요. 놈들이 다시는 찾아오지 못하도록 할 거예요.” 우재준은 심각한 얼굴로 이진기에게 말했다. “놈들이 날 이렇게 만든 건 너한테 경고하려는 거야. 이런 일까지 서슴없이 하는 걸 보면 어떤 일이든 할 놈들이라는 거고. 너 정말 조심해야 해.” 이런 상황에서도 우재준이 이렇게 자신을 걱정하는 것을 보며 이진기도 진심으로 말했다. “알겠어요, 의사 말이 삼촌은 며칠 입원해야 한다고 했어요. 며칠 동안 병원에서 쉬고 계세요, 삼촌 아들은 내가 매일 채강이한테 등하교시키라고 할 테니까요.” 우재준이 서둘러 말했다. “아니야, 설마 애한테는 손대지 않겠지. 경호원은 널 보호해야 해, 지금 가장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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