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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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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화

“진기야, 진정해.” 우재준이 조용히 말을 건넸다. 이진기는 가볍게 웃었다, 사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는 최국영을 정말 어떻게 할 생각이 없었다.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는 바로 이해득실을 따지고 일시적인 기분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국영을 불구로 만들면 통쾌하긴 하지만 그다음은? 형사 책임은 면할 수 없다. 최국영 같은 놈 때문에 유채강을 감옥에 보내는 건 정말 손해 보는 장사이다. 하지만 좀 겁을 주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말해, 네 뒤에 있다는 오진우가 도대체 누구야?” 이진기가 차갑게 물었다. 최국영이 지금 이 상황에서 어찌 숨길 수 있겠는가? 그는 자신이 아는 것을 모두 말했다. “진우 도련님은 오씨 집안 둘째 아들이고 이제 막 해외 유학을 끝내고 돌아왔어. 오씨 집안 몇몇 큰손들이 홍보 쪽 업계를 맡고 있고, 진우 도련님 애인 중 한 명이 연예인이라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려고 하는 거야.” “그러다 나한테 연락이 와서 괜찮은 엔터사를 찾으라고 했어. 마침 그때 내가 우재준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우재준도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따라가보니 SN엔터라는 것을 알게 된 거지. 그래서 SN엔터를 진우 도련님한테 소개 해 드렸더니 매우 만족해하셨고 이렇게 된 거야.” 이진기는 차가운 눈빛으로 일어나 우재준에게 말했다. “재준 삼촌, 이번 일은 우리 생각보다 더 복잡해지겠네요.” 우재준은 차갑게 땅바닥에 있는 최국영을 보고 말했다. “이번 일이 다 너 같은 멍청이 때문에 발생한 거라니! 어쩐지 너무 이상하다 했어, 내가 막 SN엔터랑 연락이 된 거였는데 오진우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연락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됐어.” 이진기는 땅바닥에 엎드려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 최국영을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꺼져.” 최국영은 이 말을 듣고 사면이라도 받은 사람처럼 얼른 일어나 절뚝거리며 도망갔다. 그리고 바닥에 있던 깡패 다섯 명도 서로 부축하며 급히 달아났다. 유채강은 도망가는 깡패들을 보면서 조금 아쉬워하는 눈빛이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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