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에:: Webfic

제281화

김대원은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오만함과 횡포를 지금 사정없이 뽐내고 있다. 그는 뼛속부터 마동호와 이진기를 업신여겼고, 어제도 모욕을 당했기에 당연히 방법을 바꿔서 그 모욕을 돌려주려고 했다. 가볍게 웃으며 이진기는 김대원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당신만 말도 없이 세이트를 올 수 있고, 우리는 시나에 오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김대원은 비웃으며 말했다. “겨우 세이트 따위를 시나와 비교해? 미쳤어?” 김대원뿐만 아니라 밑에 앉은 임원들도 바보를 쳐다보는 눈빛으로 이진기와 마동호를 바라보았다. 이 두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스스로 망신을 당하러 찾아오다니. “지금의 세이트는 확실히 아직은 작고 약하지만, 몇 년 후 시나는 세이트 발밑도 따라오지 못할 겁니다.”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김대원은 잠시 멍하더니 크게 웃었고, 임원들도 따라서 같이 웃었다. 회의실 전체에 그들의 비웃음으로 가득했다. 김대원과 임원들의 비웃음 소리 속에서 이진기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사실로 증명하고 싶었는데 기다릴 수가 없겠더라고요!” 쾅. 회의실 테이블에 계약서 두 개가 던져졌다. “이 계약서들은 HS 투자와 고승 투자은행이 각각 진희 자본과 계약한 주주권 양도 계약서입니다. 이 두 투자사에서는 각자의 명의로 된 시나 지분에 관해 총 59%의 주식을 진희 자본에 양도했습니다.” “방금 한 말들 정리해 보면, 지금 내가 바로 시나의 최대주주이고, 즉시 주주총회 소집을 신청합니다!” 이진기는 몸을 돌려 떠들썩하던 웃음소리가 뚝 그치고 경악한 표정을 한 임원들을 마주 보았고, 차갑지만 평온하면서 군왕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웅장한 느낌을 사람들에게 주었다. 김대원은 회의실 테이블에 있는 두 개의 문건을 주시하면서 온몸을 떨었다. 상상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김대원은 감전을 당한 것처럼 머리와 사지가 마비되는 것만 같았다. “말도 안 돼!” “이럴 수 없어!” 김대원은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서류 두 부를 움켜쥐고 즉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