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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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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화

이소영이 아무리 똑똑해도 이진기가 20년이 넘는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 줄은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전생에 이소영이 부상한 후 그녀에 관한 일부 비밀이 밝혀졌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젊은 나이에 흥신 증권에서 고승 투자은행으로 이직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무로 부임된 것이다. 그 후 이 자리에서 당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사인 윌리엄과 일련의 권력 다툼이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진기의 접점이다. 이소영은 차분하게 이진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 대표님, 어떻게 하실 생각이죠? 그리고 제가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하죠?” 이진기는 웃으며 말했다. “우선 전 시나가 고승 투자은행와 계약을 할 때 어떤 대가를 지불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소영이 눈살을 찌푸리며 거침없이 말했다. “이 대표님, 상장 계획이 성공하기 전에 이걸 말하는 건 상업 기밀이라는 거 잘 아실 텐데요. 만약 우리 쪽에서 누설된다면 기소될 위험에 처할 겁니다.” 이진기는 손을 펴면서 말했다. “이 세상에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일은 없지 않을까요?” “권력은 언제나 위험으로 가득 찬 투쟁에서 빼앗은 것이지 적의 은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소영은 잠시 침묵하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시나는 지분 25%를 주는 것을 조건으로 고승 투자은행이 시나를 나스닥에 상장하는 걸 돕기로 계약했어요.” “정말 큰 거래네요.” 이 조건을 듣자 설령 이진기라도 김대원의 과감함에 탄복했다. 25%의 지분이라는 건 순식간에 시나 4분의 1의 가치를 가져가는 것이다. 비록 대가가 컸으나 시나가 자금줄이 끊어질 위험 속에서 반드시 한 걸음 나아가야 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을 수 있다. 시나가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작은 이익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러한 행동은 일반인들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 김대원이 시나를 국내 굴지의 포털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데는 다 그만한 능력이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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