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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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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화

S시, 고승 투자은행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사내. 시나의 회장 김대원과 고승 투자은행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사 윌리엄이 각각 계약서에 서명했다. 두 사람이 악수한 뒤 김대원이 웃으며 말했다. “윌리엄, 난 고승 투자은행이 가능한 빨리 우리의 상장 계획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윌리엄은 웃으며 말했다. “이제 계약을 체결했으니, 우리 쪽이 회장님보다 더 절박하게 시나가 하루빨리 상장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돈을 벌 수 있는 거니까요.” 웃으며 김대원이 말했다. “나도 세이트를 인수할 자금이 급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세이트를 인수하기 위해 많은 포석을 깔아둔 상태니까요.” 윌리엄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회장님, 사실 전 왜 회장님이 세이트를 공격하려고 고집하는 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회장님한테는 시나가 상장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 아닌가요?” 김대원은 웃으며 말했다. “그건 윌리엄이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시나가 상장하는 건 이미 기정사실인 거지만 시나는 결국 4대 포털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세이트를 인수한다면 국내 채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을 얻는 게 아니겠어요?” 윌리엄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럼 시나의 주가는 반드시 치솟을 거겠죠.” 김대원은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렇죠, 지난번 세이트가 채팅 소프트웨어에서 시나를 한방 먹인 거에 대해 보복은 작은 이유일뿐이죠. 마지막에는 결국 그들을 굴복시켜서 세이트를 인수할 겁니다.” “김 회장님은 역시 확실한 국내 최고의 인터넷 업계 오너 답네요.” 윌리엄이 칭찬했다. 허허 웃으며 김대원이 말했다. “젊은 애들 몇 명이서 만든 스타트업은 내 눈에는 여전히 너무 어리숙해 보이죠. 그 젊은이들은 현실의 잔혹함을 모르기에 이런 결말은 당연한 거겠죠.” 윌리엄이 비서에게 샴페인 한 병을 시켰고 김대원에게 한 잔을 건넸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김대원은 윌리엄과 잔을 부딪치며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함께 성공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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