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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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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화

“다들 어제 밤세우고 막 잠들었어요.” 마동호가 들어오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좀 쉬도록 두고 우리는 마 대표님 사무실에 가서 얘기하도록 해요.” 이진기는 이렇게 말하면서 회의실에서 나왔고 뒤에는 깨어있던 마동호, 도준호, 서진우 몇 사람이 뒤따랐다. 마동희 사무실, 그는 회사 내 직급이 가장 높았지만 그의 사무실은 가장 누추했다. 나무판자를 세워서 만들어진 작은 공간에 책상 하나, 컴퓨터 한 대, 책장 하나, 의자 몇 개가 다였다. “조금 누추하죠? 회사에 들어갈 돈들이 많아서요.” 마동호는 이진기에게 차를 내주며 머쓱한 듯 말을 꺼냈다. 이진기는 웃으며 말했다. “이래야 제가 안심하고 여러분들께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거죠, 지금의 초라함을 통해 미래의 영광이 보이네요.” 마동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생각이 이진기에게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뻤다. “이번 일은 넘긴 셈이지만, 사실 이건 시나 쪽에서 공격을 멈춰서 가능했던 거예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을 거예요.” 마동호의 얼굴은 다소 어두운 기색이었다. 그도 30시간 넘게 잠을 못 잤지만 조금도 졸리지 않았고 오직 분노와 억울함만이 가득했다. “우리는 여전히 너무 약해요. 시나의 이런 파렴치한 공격 수단 아래서 우리는 저항할 능력이 거의 없었어요!” “지금 피해는 어떻죠?” 이진기가 물었다. 마동호가 침울한 얼굴로 말했다. “자금에서 직접적인 손실만 2억 넘게 달하고 더욱 중요한 건 사용자를 잃은 거예요. 포털 방문량이 무려 3분의 1이나 감소되었으니까요.”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인터넷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용자 수이기에, 사용자 유실은 현금 손실보다 더 무섭다. “김대원 그 자식의 수법이 너무 비열했어요!” 옆에 있던 서진우도 분개하며 말했다. “시나는 이미 한번 세이트에 손을 댄 이상 분명히 또 손을 될 겁니다!” 이진기가 잠시 침묵한 뒤 입을 열었다. 앉아있던 사람들은 이진기의 이 말을 듣고 얼굴에 근심이 드리워졌다. “솔직히 기술적으로 제가 여러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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