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에:: Webfic

제238화

정모검은 음산하게 말했다. “만약 김나희가 김동성 딸이라면 오늘 저녁에 억지로 끌고 나올 수 없어. 그렇지만 크게 걱정할 건 없지. 김동성이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B시에서는 어떻게 하지 못할걸? B시에서 소란을 피웠다가는 내가 가만히 두지 않을 거니까!” 정모검은 헤헤 웃으며 음탕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오히려 난 김나희가 김동성 딸이길 바라고 있어.” “도련님, 그게 무슨 뜻이시죠?” 전세민이 물었다. “진희 부동산에서 그 많은 금액을 투자해서 땅을 샀지만 우리 정씨 집안 동의 없이는 개발할 수 있겠어? 말도 안 되지. 그러니까 김나희가 김동성 딸이라면 그 일 때문이라도 스스로 날 찾아오겠지.” “큭큭큭, 만약 내가 김동성 사위가 되면 개발하라고 하지 뭐, 어차피 내 것이 될 텐데?” 전세민은 미친 듯이 웃고 있는 정모검을 보고 눈동자가 밝아지며 김나희에 대한 자신의 탐욕을 마음속에 깊이 묻었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말했다. “정말 탁월한 계획이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 걸음 앞만 본다고 하던데, 도련님은 세 걸음 앞을 보시네요.” “B시는 말할 것도 없고, 전국에서 누가 도련님의 상대가 되겠어요?” ...... 메리어트 호텔은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넓은 프라이빗 비치를 소유하고 있다. 프라이빗 비치라고 하지만 사실 메리어트 손님이라면 모두 갈 수 있다. 그래도 이곳의 환경은 바깥의 공공 해변보다 훨씬 좋다. 손을 잡고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김나희는 자신의 신발을 벗었다. 뽀얗고 작은 발가락이 파도에 젖은 모래사장을 밟으며 발자국을 몽글몽글하게 남겼다. 얕은 파도가 해변가로 밀려오자 김나희의 발가락을 간지럽혔고 시원한 자극에 김나희의 웃음은 끊기지 않았다. “여기 공기 좋다.” 김나희가 감탄했다. 이진기는 손을 풀고 김나희가 마음껏 물보라를 밟고 놀게 하고선 웃으며 말했다. “네가 좋으면 조용하 곳 하나 골라서 별장 하나 지으면 되지.” 김나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진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 왜 지금은 무슨 졸부처럼 다 사려는 거야? 예전에는 이러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