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화
지금 이것은 다른 사람 눈에는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이진기는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공매도 주력의 절대적인 초고수인 그가 자신이 7600선을 사수하려는 결심을 알아차리지 못할 리가 없다. 이때 그의 승리는 매우 가까워진 상태였다.
마치 천신만고 끝에 보물이 눈앞에 있고 손을 뻗으면 얻을 수 있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이 행동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외부에서 보기에 이것은 공매도 주력이 뒷심이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줄곧 상대방과 맞붙고 있던 이진기는 그가 절대적으로 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상해!”
이진기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도망가려는 거야!”
“당장 주가를 끌어올려요! 전면 상승! 가장 빠른 속도로 항셍지수를 끌어올려요!”
이진기의 목소리는 장지훈을 깜짝 놀라게 했고 그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진기의 명령을 본능적으로 지시 전달했다.
그러자 마치 마술처럼 항셍지수 전체가 미친 듯이 치솟았다.
원래 스크린은 시종일관 참담한 녹색으로 뒤덮여있었지만 개별주가 치솟으면서 모든 숫자가 참녹색에서 선홍색으로 전환되었다.
주식 시장이 반등하여 상승한다!
바로 같은 시각 공매도 측은 마치 감히 더는 싸우지 못하고 전면적으로 철수하는 것만 같았다!
항셍지수는 7602선에서 7650선으로 올랐다.
7680선.
7800선.
8000선!
아무런 제지 없이 막힘없이 치솟았다!
“이겼다!?”
포천왕은 감격에 겨워 소리를 질렀다.
그뿐만 아니라 홍콩 전체가 광기에 빠졌다.
“이겼다!”
“주식 시장이 올랐다!”
“지켰어!”
모두가 미친 듯이 승리를 축하했다.
매도인의 마지막 거래가 삼켜지면서 항셍지수는 8500선까지 치솟았다.
정상까지는 거리는 아직 멀었지만 그건 시간에 맡겨야 한다.
결국 홍콩 주식의 지수가 하락하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다, 거품이 너무 크게 터져서 이건 신이 와도 막을 수 없다!
이진기가 지수를 지킨 것은 홍콩 경제를 지킨 것과 같았다, 이 정도로 이미 충분히 잘한 것이다!
이번 쌍방의 주력 전투는 이미 끝났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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