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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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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4화

“몇 가지 의미죠?” 참을성 없었던 반종현은 바로 물었다. “이봐요, 이진기 씨, 이건 좀 치사한 건 같은데요. 우리 형제들이 속속들이 모든 걸 털어놨는데, 이진기 씨는 지금 저랑 장난치는 것 같네요. 우리야말로 지금 대중에게 잘 보여야 할 때인데, 이진기 씨가 오히려 우리를 막고 있잖아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거예요, 우리가 이진기 씨 당신 공을 가로챌까 봐 걱정되는 거예요?” 이진기는 반종현을 한 번 노려보더니,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말할 줄 모르면 그냥 입 닫고 가만히 있어요.” 반종현은 기가 막혀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말을 다른 사람이 했다면 벌써 그 자리에서 싸움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 상대가 이진기였기 때문에, 반종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진기 대표님의 계획은 뭐죠?” 이경한도 반종현을 한 번 노려본 뒤, 이진기에게 물었다. 이진기는 그제야 말했다. “제가 여러분들이 공을 가로챌까 봐 두렵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제가 두려운 건, 여러분들이 공이 충분히 크지 않다는 거예요! 제가 방어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 큰 공인가요, 아니면 적을 처단하는 데 함께하는 것이 더 큰 공인가요?” 이진기가 이렇게까지 명확하게 말하자, 조금 전까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던 반종현은 이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진기 대표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이해했어요!” 이진기가 안도하는 표정을 짓기도 전에, 반종현이 덧붙인 말은 이진기의 얼굴을 다시 어둡게 만들었다. “M 국 주식시장에 가서 한 번 더 크게 한탕 하자는 거죠? 기막힌 방법이네요. 이렇게 뒤에서 몰래 공격하는 건 생각지도 못했어요. 지금 그들 주식시장이 이렇게 엉망인데, 우리가 조금만 힘을 더하면 그걸 완전히 날려버릴 수 있을 거예요.” 이진기는 반종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종현 도련님의 그 머리는 도대체 어떻게 생긴 거죠?” 반종현은 자랑스럽게 말했다. “전 똑똑한 사람이에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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