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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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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1화

“글로벌 금융 센터?” 이진기가 그 말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 이진기는 갑자기 글로벌 금융 센터가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진기의 표정을 본 김나희도 이진기가 기억을 못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우리가 몇천억 원을 들여서 투자한 건데, 설마 잊어버린 거 아니지?” 김나희가 웃으며 말했다. “그럴 리가 있겠어.” 이진기는 당황하며 해명했다. “그냥 너무 오랫동안 신경 쓰지 않아서, 갑자기 완공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좀 놀랐을 뿐이야.” “두 달 전에 이미 상층부 공사가 끝났고, 지난달에 준공 검사를 마쳤어.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어. 이대로 진행되면 얼마 안 있어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야.” 김나희가 무심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진기의 눈이 반짝였다. “좋아, 그러면 회사 재편 때까지 맞출 수 있기를 바라자. 그때 본사를 글로벌 금융 센터로 옮기자.” 김나희가 말했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몇몇 호텔과 대형 그룹이 우리에게 판매할 의향이 있냐고 제안해 왔어. 많은 회사들이 몇 개 층을 사들여 사용하고 싶어 해. 하지만 그때는 건물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고, 네가 그런 일에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거절했어. 이제 글로벌 금융 센터가 완공됐으니 이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그러면 시장 부서와 운영 부서가 그들과 협의하도록 해. 다만, 팔지 말고 임대만 하되,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 호텔은 하나의 브랜드만 선택해 들여오고,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게 하자.” 이진기가 말했다. 진희 회사가 만든 글로벌 금융 센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H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과 랜드마크로 남을 것이며, 위치도 매우 좋았다. 그렇기에 이진기는 이 건물을 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임대만 해도 수익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또한, 국내 경제가 발전하면서 이 건물의 가치는 계속 오를 것이며, 임대료도 점점 높아질 것이다. 몇 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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