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에:: Webfic

제169화

“하하하.” 이 웃음소리는 큰손들이 있던 곳의 임명현이 낸 것이다.. “진규야, 이진기 저 친구 아주 괜찮네!” 임명현은 조금도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이진기에 대해 칭찬했다. 다른 큰손들은 입을 삐죽거렸다, 임명현이 원래부터 곽진규와 한편이라는 건 다 알고 있는데 굳이 왜 이럴 때 또 허세를 부리는 건지 짜증이 났다. 하지만 그들도 이진기의 솜씨가 굉장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곽진규는 만면에 웃음기가 가득한 채 말했다. “저 녀석은 원래부터 이랬어.” 말은 별거 아닌 것처럼 말했지만 이것 또한 곽진규의 이진기에 대한 애정과 칭찬이 듬뿍 담긴 것이다. 아무나 곽씨 집안사람을 칭하는 ‘녀석’이라는 호칭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니다. 이것은 이미 윗사람이 자기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곽진규와 임명현은 기분이 좋았고, 이에 대비되게 유대웅과 이은강의 안색은 그리 보기 좋지 않았다. 그들은 직접 나서진 않았지만 그들의 아들들이 이진기에게 얻어터졌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었다. 아들이 망신을 당하는데 아버지가 어찌 영예로울 수 있겠는가? 큰손들 사이에서 이 600억은 개의치 않는 돈이다, 오히려 이진기의 솜씨에 대해 충분히 알게 된 것이다. 그들의 담소와 함께 경매는 계속되었다. 유지호와 이민준도 불쾌감을 억누르고 부은 얼굴로 돌아가 앉았다. 규칙에 따르면 여기에 온 부자들은 많든 적든 적어도 모두 경매품 한 개씩은 사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일의 가십 뉴스에 어떤 부자가 인색하고 쩨쩨하고 기부하는 걸 아까워한다며 오를 것이다. 그래서 비록 가시방석에 앉은 것 같지만, 이민준과 유지호는 4,000만 원 자리 청화 자기 그릇이 경매로 올라왔을 때 팻말을 들었다. “4천만 원.” 이민준이 경매 시작 가격을 불렀다. 그와 경쟁할 사람은 없었다. 4대 명문가 신분에 방금 전 크게 체면을 구긴 상태의 이민준을 괜히 건드려서 본인에게 불똥을 튀는 건 다들 원하지 않았다. “2억.” 뜻밖에도 천사의 마음을 산 후부터 손을 들지 않던 이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