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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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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3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레이놀스의 기분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야? 게다가, 레이놀스가 반드시 기분이 나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야. 이것이 레이놀스와 주주들과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잖아? 필경 우리의 등장은 레이놀스에게 세 번째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어. 레이놀스는 똑똑한 사람이야. 우리에게 까탈스럽게 구는 것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 진짜 현명한 사람이지. 그리고 레이놀스의 입장에서 보면, 주주들과의 협상이 잘되면 그만이고, 안 되면 그때 가서 우리 편을 들면 돼. 손해 볼 게 전혀 없는 장사지.” 조자립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해했어. 그럼 나는 내일 발표할 발언문을 준비하러 가볼게.” 이진기가 일어나며 말했다. “서두르지 마, 아무리 급해도 건강이 최고야. 가자, 먼저 식사부터 해야지.”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이윽고 이튿날 개장 전, 금종 빌딩의 X시 거래 센터에서. 한 대의 호화로운 차가 대문 앞에 멈추자, 보안관이 달려와 주차할 수 없다고 말하려 했으나, 곧바로 옆에 있던 경험 많은 동료에 의해 제지당했다. “미쳤어? 저 차를 막으려고?” 젊은 보안관이 불만을 표하며 말했다. “그냥 스포츠카 몰고 온 사람이잖아? X시에는 부자들이 넘쳐나. 금종 빌딩 앞에서 쫓겨난 부자들이 한둘인 줄 알아? 그런데 뭐가 대단해서 막지 말라는 거야?” 젊은 보안관이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동료가 젊은 보안관의 머리를 툭 치며 말했다. “보안관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잘 봐야 해. X시에서 스포츠카가 흔하긴 하지만 차 번호판을 잘 봐야 한다고. 저 차 번호판은 곽씨 가문의 자제 차량이야. 이것도 모르고 어떻게 보안관을 할래?” “곽씨 가문의 자제?” 그 말에 젊은 보안관의 눈이 동그래졌다. 부자들이 넘쳐나는 X시에서도 곽씨 가문은 그 정점에 서 있는 가문이다. “이제 알겠어? 죽고 싶으면 가서 막아보든가. 그러다 바다에 던져져 상어 밥이 된 다음에 내 원망은 하지 말고.” 젊은 보안관의 동료가 고개를 저으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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