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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3화

한세븐 펀드의 기자회견 개최 소식이 전 세계에 빠르게 퍼졌다. 한세븐 펀드는 현재 세계 주요 금융 미디어의 중심에 서 있으며, 모두가 알다시피, 이 펀드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금융 강국 M국의 주식 시장을 뒤집는 대업이다. M국 현지 미디어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이 소식에 흥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해시 공항의 모든 해외 항공편이 만석이 되었고, 많은 기자들이 비싼 비행기 표를 구하기 위해 관계를 동원하거나 암표상을 찾아 헤매었다. 보다 현명한 미디어는 H시나 다른 지역을 경유하여 진해시로 오기도 했다. 한세븐 펀드의 기자회견 발표 이후, 진해시에는 갑자기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곧 열릴 회견을 주목하는 시선이 집중되었다. 특히 많은 외국 미디어 기자들이 도착함에 따라, 진해시 정부는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주변의 안전과 질서 유지에 나섰다. 기자회견 당일에는 차량 통행량이 너무 많아 인근 사거리에서 교통 통제가 불가피했다. “이것이 H 국에서 한 민간 기업이 개최하는 기자회견 때문에 안전 유지와 교통 통제를 하는 첫 번째 사례일 겁니다.” 진해시 남쪽 강변에 위치한 중심 빌딩에서, 존 마이크가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는 김나희에게 웃으며 말했다. 김나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지만, 말투는 그리 가볍지 않게 말했다. “맞아요, 하지만 이것이 좋은 일만은 아닐 거예요.” 존 마이크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김나희 씨, 우리 회사가 이렇게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은 일인가요?” 김나희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존 마이크, 님은 H국 출신이 아니시니 큰 나무도 태풍에 부딪힌다는 속담을 이해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한세븐 펀드의 동력은 막강하며, 그들의 사업은 위험천만합니다. 현재 상황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에 비유할 수 있어요. 한 걸음이라도 전진하면, 이미 지나온 길이 절벽으로 무너져 버려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일단 멈추면 파괴될 수밖에 없죠. 그러나 이대로 계속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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