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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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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8화

이철기가 무언가 깨달은 듯 웃었다. 그러고는 정현진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태준 어르신은 건강하신가요?” 정현진은 이철기의 손을 잡으며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 “잘 계십니다. 나이가 있으신지라 움직이시기 불편하셔서 이번에는 저를 보내셨어요.” “그렇죠, 나이 드신 분들은 휴식을 많이 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철기가 말했다. “어, 주인공이 오셨네요!” 곽안우가 갑자기 소리치며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철기, 반종현, 이경한, 정현진, 그리고 장도열이 동시에 멀리서 걸어오는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모두 달라진 이진기 모습에 깜짝 놀랐다. 정장 차림이 너무나도 정교하고 세련되어, 사람이 옷을 돋보이게 하는지 옷이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지 분간할 수 없었다. “생각지도 못했네요. 이진기 사장님이 이렇게 멋 부릴 줄은.” 반종현이 부러움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어쩔 수 없었다. 현장에서 단연 최고의 외모를 가진 건 이진기였으니까. “사진 찍어서 여동생에게 보여줘야겠어.” 곽안우가 웃으며 말했다. 장도열과 정현진은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윽고 이경한이 차분하게 말했다. “시간이 되었군요.” 잠시 후, 이진기가 그들 앞에 나섰다. “다들 바쁘신 와중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을 모셨는데 제가 잘 접대하지 못하면, 정말 큰일 나는 거네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이철기가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아주 좋아요.” 장도열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만약 제가 여자였다면, 이진기 씨에게 시집갔을 거예요.” “아이참, 그러지 마세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듣기에 좀 무서운데요.” 모두가 가볍게 웃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이진기가 말했다. “중요한 사람들은 다 모였으니, 잠시 후 연회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전에 몇 가지 사항을 먼저 명확히 해 두고 싶어요.”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 반종현과 이경한을 포함해,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드디어 막이 올랐다. “제 계획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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