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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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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화

10여 분 후, 곽진규가 다시 돌아왔다. “진기야, 네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했어. 하지만 네가 우리 펀드 매니저들에게 지시를 해줘야 해.” 곽진규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럼 시간 끌지 말고 바로 시작하시죠.” 이진기가 말했다. 곽진규는 고개를 끄덕이며 즉시 사람을 시켜 설비를 켰다. 그리하여 이진기는 바로 곽진규의 서재에서 곽씨 집안의 펀드 매니저들과 화상회의를 시작했다. “이쪽은 이 대표이고, 다들 앞으로 무조건 이 대표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해.” 곽진규는 펀드 매니저들에게 말을 마친 후 한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펀드 매니저들은 어리둥절해 하면서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았다. 그중 팀장 같아 보이는 남자 한 명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회장님, 혹시 저희와의 협력에서 만족하지 못하시는 부분이 있으신 건가요?” 곽진규가 말했다. “그런 건 없어. 하지만 이제 투자 전략이 바꾸기로 결정했으니까 다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 거고, 커미션은 당연히 줄 거니까 걱정 마.” 말이 끝나자 곽진규는 이진기에게 지시를 내리라고 표시했다. 항셍지수의 향방을 지켜보던 이진기는 고개를 들으며 말했다. “지금 당장 현재대로 클로즈 포지션 합니다!” 이진기의 지시는 수중에 있는 모든 거래를 팔고 모든 손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이진기의 이 첫 번째 지시는 펀드 매니저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 팀장이란 사람은 더욱이 입을 떡 벌리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지금 클로즈 포지션 하면 손해만 2억 홍콩 달러이에요, 무려 2억이라고요! 한국에서 오신 거죠? 한국 돈으로 하면 400억 가까운 돈이라고요!” “클로즈 포지션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진기는 목소리를 높였다. 주식시장은 변화무쌍하여 매초마다 지수가 뛰는 곳이다, 이진기는 누구라도 쓸데없는 말로 시기를 놓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 팀장의 안색이 변하면서 말했다. “젊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금 지껄이는 거 아니야!?” 이진기는 고개를 돌려 곽진규를 바라보았다. 이때 그는 더 이상 겸손해 하지 않고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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