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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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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이때 곽천영은 웃으며 이진기에게 말했다. “사람 노릇이라는 게 말이지, 사실 오래 살면서 이해하게 됐지. 채소를 심는 것과 같은 이치야.” “땅을 고르고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고 물을 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 모든 과정은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순서대로 해야 하지.” “모든 단계에서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토질이 좋지 않거나, 씨앗이 발육하지 못하거나, 비료가 많거나 적어도 안되고, 물이 많으면 썩고, 물이 적으면 가뭄이 들지. 모두 적절해야 해.” 이진기는 깊이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작디작은 땅 하나에도 커다란 지혜가 들어 있군요.” 곽천영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진규 말을 들어보니 네가 곽씨 집안을 도와 그 1조8천억을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던데?” 이진기는 진지하게 말했다. “자신 있습니다.” 곽천영은 오히려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어. 우리 곽씨 집안은 원래 사람 사귀는 걸 아주 좋아하지. 특히 자네 같은 젊은 인재를 말이야.” “돈이 많아지면 돈은 그저 한 줄의 숫자에 불과해지지. 그 1조8천억이 있든 없든 곽씨 집안은 여전히 곽씨 집안이니 자네가 마음에 둘 필요가 없어.”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할아버님의 넒은 마음에 정말 감탄만 나오네요. 그러나 이 젊은 후배도 이 기회를 틈타 기초를 튼튼히 다질 계획이었기 때문에 놓칠 수 없습니다.” “만약 필요한 게 있으면 진규한테 말해, 곽씨 집안이 가장 큰 도움을 줄 거야.” 곽천영이 말했다. “할아버님, 감사합니다.” 이진기는 결코 가식적인 사양을 하지 않았다. 그가 홍콩에 와서 곽씨 집안에 서있는 것 자체가 이미 두 사람 간의 동맹관계를 증명하였다. 곽씨 집안은 그를 필요로 하고, 그도 곽씨 집안이 필요하다. 서로 돕는 것은 본래 동맹을 맺었으면 당연한 것이다. “난 좀 피곤하니 위층으로 올라가서 좀 쉬도록 하지. 자네는 우리 집 둘러보고 있어. 저녁에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하자고.” 곽천영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이진기가 웃으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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