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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2장

“세상 끝까지 도망간다 해도 소용없어. 널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육연서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지만 이천후는 개의치 않았다. 다시 만난다 해도 육연서는 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육연서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은 맞았지만 이천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수련으로 그는 단수련 11단계, 그것도 절정에 도달했다. 이제 한 단계만 더 상승하면 단수련 12단계, 단수련 완성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천후는 육진성의 머리를 들고 유씨 가문을 떠났다. 그는 보옥 침대가 대단한 법보임을 인정하지만 이런 방식의 수련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보옥 침대는 그대로 두고 갔다. 게다가 이 법보는 너무 강력하여 그가 통제할 수 없는 위험한 물건이라 갖고 있는 것도 불안했다. ... 이 시각 유씨 가문은 전날의 침입 사건보다 더 큰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오늘은 육진성이 예고한 유씨 가문 멸문 마지막 날이었다. 하지만 이천후가 등장해 육진성의 네 명의 최강 고수를 가뿐히 처치하면서 유씨 가문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생겼다. 이천후의 막강한 힘은 절망 속에 있던 그들에게 구원의 빛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들은 알았다. 진짜 고비는 바로 오늘 밤이라는 것을. 육진성은 지급 절정에 이른 막강한 고수였다. 이천후가 강하긴 해도 과연 그가 육진성의 상대가 될 수 있을까? 유씨 가문 사람들은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밤이 되자 유씨 가문의 사람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육진성이 나타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유씨 가문의 모든 기대를 모아둔 객실이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천후가 사라진 것이다. 유씨 가문이 가진 육진성을 상대할 유일한 방패, 그들이 의지하던 이천후가 보이지 않았다. “장로님, 가주님, 객실을 전부 뒤져봤지만 이 대사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주님, 앞마당을 전부 뒤졌지만 이천후 대사님은 안 계십니다!” “뒷마당도 다 살폈습니다!” 보고가 이어지자 유정철은 뜨거운 가마 속 개미처럼 안절부절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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