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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장

이런 수련은 다른 수련에 비해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러나 드래곤 펜던트는 이천후와 연관된 부정적인 감정만 흡수할 수 있을 뿐 아무거나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날 저녁, 이천후가 집을 나섰다.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려면 아무래도 유미옥 일가를 찾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를 보자마자 유미옥 일가들은 화를 낼 것이기 때문이다. 드래곤 펜던트는 최고의 마법 보물로 기능이 강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 대개 7만 점 정도의 부정 감정이 있어야 수련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드래곤 펜던트에는 1만여 점 밖에 없다. 이천후가 막 집을 나서려고 할 때, 뜻밖에도 한 사람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임은설이였다. “여기 왜 왔어?” 이천후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다. 무형의 원념들이 드래곤 펜던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천후는 그제야 알아챘다. 임은설의 생성하는 원념은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그렇지 않으면 드래곤 펜던트에 흡수되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무엇 때문에 자신을 원망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관계를 완화시키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렇게 많은 원념들이 흡수되니 이천후는 오히려 기뻤다. 잠을 자고 싶으면 누군가 베개를 선물해주는 격이었다. “내가 여길 오면 안 돼요? 여기 내 집이잖아요” 임은설은 곧바로 문을 열고 제멋대로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소파에 앉았다. 차가운 표정과 기세는 마치 드라마 속 여주인공과 같았다. “네 집이라니?” 이천후는 냉소했다. “우리 신혼집은 맞아. 근데 우리 이미 이혼했잖아. 집문서에 내 이름으로 되어있으니까 지금은 너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 “게다가 넌 지금 자산이 몇백억이나 되는 회장 신분이야. 근데 지금 나와 이 낡고 작은 집을 갖고 다투겠다고? 왜 그렇게 뻔뻔해?” “뭐? 내가 뻔뻔하다고?” 임은설은 깜짝 놀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듯 이천후를 바라봤다. 이는 이천후가 처음으로 그녀에게 뻔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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