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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장

“저는 일자리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 윤주 씨를 도우러 온 거예요.”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송윤주을 바라보았다. 이때 그의 마음속에서는 묘한 쾌감이 피어올랐다. 송윤주를 도와 6년 전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어 뿌듯했고 또한 윤태호와 그의 부하까지 다섯 명의 부정적인 감정이 드래곤 팬던트에 흡수되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감정 에너지를 5만 포인트나 모은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백만 포인트도 그리 멀지 않았다. 이천후는 빨리 단수련 10단계에 도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아직 느껴보지 못한 경지였다. 게다가 그는 빙붕산 할머니의 반려 동물인 늑대왕을 죽였기 때문에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서둘러 실력을 높이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이때 송윤주는 그저 멍하니 있었다. 원래 이천후가 일자리를 구하러 온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오히려 그녀를 도우러 왔고 방금 윤태호와 그의 부하들을 간단히 제압해 버렸다. 하지만 곧 송윤주의 표정이 변했다. 그녀는 이천후가 너무 충동적이고 무모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했다. 윤태호의 다리를 부러뜨린 건 큰 사고를 친 것과 다름없었다. “천후 씨, 빨리 가요! 신도를 떠나 아주 멀리 가요!” 송윤주는 두려움에 떨며 이천후를 밀어냈다. “천후 씨가 건드린 건 윤태호예요! 그놈은 신도의 깡패라고요!” “그래서 뭐요?” 이천후는 태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천후 씨...” 이천후의 태연한 모습에 송윤주는 말문이 막혔다. 윤태호의 힘이라면 이천후를 단번에 파멸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도망가려고? 이미 늦었어!” 윤태호는 뼈가 부러진 고통을 참으며 일어섰고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는 눈이 붉게 충혈된 채 이천후를 노려보았다. “이미 경찰에 연락했으니 곧 도착할 거야. 너 싸움 잘하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보자!” 윤태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바깥에서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착 씨, 빨리 도망가요!” 송윤주는 다급하게 말했다. “이미 늦었어. 네 이름이 이착이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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