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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1장

이천후의 태세를 본 서라희는 두려워하며 한 발자국 물러섰다. “왜... 왜 그래요?” “라희 씨 입에 갈고리를 넣고 고충을 낚아낼 거예요.” 이천후가 말했다. 그가 준비한 이 미끼는 고충을 유인할 수 있었다. “뭐라고요?” 서라희는 놀라 소리쳤고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이천후 씨, 지금 농담하는 거죠? 이건 낚시하는 거랑 똑같잖아요?” “맞아요. 낚시랑 비슷해요.” 서라희는 더더욱 두려워졌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람의 입에서 고충을 낚아내다니. 갈고리가 위장이라도 긁으면 얼마나 끔찍할까...’ “처, 천후 씨... 저, 정말...” 서라희는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떨고 있었다. 반면 이천후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긴장하지 말고 나한테 맡겨요. 절대 라희 씨 다치게 하지 않을 거니까.” 그는 진원을 사용해 갈고리를 조정할 수 있었기에 서라희를 다치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물론 이런 기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잠깐만요. 나 유진 언니한테 전화 좀 할게요...” 이천후가 아무리 안심시켜도 서라희는 도저히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이런 방법은 도무지 믿기 어려웠다. 정상적인 사람이 어떻게 이런 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라희 씨는 왜 뭐만 하면 유진 씨한테 전화해요?” 이천후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천후 씨 말대로 해. 분명 잘 할 거야.” 장유진은 이천후를 깊이 신뢰하고 있었다. “나한테 전화하지 마. 지금 현장이라 아주 바빠.” “천후 씨, 그럼 이제 해요!” 장유진이 이렇게 말하니 서라희도 이천후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천후 씨, 내 목숨을 천후 씨한테 맡기는 거니까 꼭 조심해줘요.” “걱정 마요.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 이천후는 미소를 지었다. 서라희는 눈을 꼭 감고 천천히 입을 벌렸다. 이천후는 속으로 감탄했다. 서라희의 구강은 아주 건강했다. 혀는 선홍빛을 띠었고 치아는 하얗고 깨끗했다. “아!” 서라희는 날카로운 갈고리가 자기 입안으로 들어올 것을 상상하자 갑자기 비명을 질렀고 몸이 떨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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