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518장

“쓸모없는 놈들! 너희 둘이서 겨우 여자 하나도 제대로 못 지켜? 내가 너희들을 밥 먹이려고 들인 줄 알아?” 관리자로 보이는 한 노인이 격노하며 소리쳤다. 그의 앞에는 천희연을 잡으려 했던 두 명의 건장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어르신, 희연 아가씨에게 도움을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엄청난 실력자였고 저와 정수는 그 사람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부디 어르신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저희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 노인은 이미 칼을 휘둘렀고 피가 삼척을 튀기며 그 건장한 남자는 다시는 소리를 낼 수 없게 되었다. “어르신,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은!” 남은 한 명의 건장한 남자는 얼굴이 창백해져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콧물과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노인은 대답 대신 다시 한번 칼을 빠르게 휘둘렀고 그 건장한 남자는 목이 반쯤 잘려나간 채 고개가 옆으로 기운 상태로 땅에 쓰러졌다. “끌고 가서 처리해.” 두 명을 연달아 죽인 노인은 마치 닭 두 마리를 잡은 것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현장이 정리된 후 한 키 큰 남자가 앞으로 나와 차분하게 말했다. “어르신, 아가씨를 잡아오지 못했습니다. 아가씨께서는 신비한 고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고수는 너무 강했고 제 부하 15명을 순식간에 쓰러뜨렸습니다.” “신비한 고수라... 아가씨가 어떻게 그런 사람을 알게 되었지? 훈아, 넌 여기서 기다려. 나는 이 일을 조상님께 보고 드려야겠다.” 노인은 미간을 찡그리며 저택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갔다. ... 천희연이 모든 일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나자 이천후는 마음속에 섬뜩한 감정을 느꼈다. 세상에 이런 악마 같은 존재가 있다니, 정말 천벌을 받아야 할 일이다. 하지만 이건 천씨 가문의 추문일 뿐 이천후와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그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희연 씨의 조상님은 방중술로 수명을 연장하는 것 외에 혹시 고충을 키워 다른 사람의 정혈을 빨아들이는 건 아니에요?” 이천후가 물었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