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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장

“게다가 유령섬에 관한 무서운 전설들이 많잖아. 그 어떤 전설이든 진짜라면 아연이의 목숨을 앗아갈 거야. 이천후, 내가 비관적인 게 아니야. 단지 도저히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 없을 뿐이야.” 우미란은 눈을 감으며 힘없이 말했다. 이천후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우미란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만약 한아연이 빙하섬에서 얼어붙었다면 되살릴 기회가 있을 수도 있었다. 마치 이전에 천시아 모녀를 부활시켰던 것처럼 이천후는 한아연을 되살릴 방법이 있었다. 물론 지금 그의 능력으로는 부족했고 반드시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해야만 가능했다. “어머님은 유석민과 여기서 천천히 수색을 이어가세요. 그리고 언제든 빙하 유령섬이 나타나면 바로 저에게 연락해 주세요.” 이천후가 말했다. “자네는 떠나려는 거야?” 우미란은 이천후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강한 남자는 언제나 여자로 하여금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기 마련이었다. “네.”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이고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전 이제 흑요 제국과 한 판 붙어보려고 해요. 그놈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야겠어요.” 흑요 제국이라는 어둠의 조직에 대해 이천후는 극도로 분노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 해역에서 수많은 죄악을 저질렀고 한아연의 실종에도 이백헌이 깊이 연관되어 있었다. 이백헌은 바로 흑요 제국의 고위층 인물이었다. “혹시 어머님은 이백헌의 행방을 알고 있나요? 그놈은 이미 제 살인 리스트에 올랐어요.” 이천후가 우미란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러나 우미란은 고개를 저었다. “이백헌 그 쥐새끼는 하루 종일 어두운 곳에 숨어 지내. 지금은 어디에 숨어 있는지 나도 몰라. 하지만 내가 컴퓨터와 통신 분야의 천재를 고용했으니 이백헌이 다음에 나에게 연락할 때 그놈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을지 한번 봐야겠어. 그 위치를 찾으면 바로 알려줄게!” “알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할게요.” 이천후가 대답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아래 갑판으로 걸어가 검을 타고 떠나려 했다. 하지만 이천후가 막 아래의 선실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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