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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장

이천후는 멀리 가지 않고 무도 연맹 근처에 있는 상원찻집이라는 찻집에서 방 하나를 빌리고 차 한 주전자를 주문했다. 그러고는 유미옥에게 주소를 보낸 후, 차를 마시며 유미옥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천후는 이번 무도 연맹 방문에서 비록 추승민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십팔동인진을 통해 몸에 남아있던 마살을 완전히 제거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이것은 큰 성과였다. 이제 그는 다시 부정적인 감정을 모아 단수련 9단계를 돌파할 계획이었다. 단수련 9단계는 이천후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과거 그가 이용주였을 때 가장 높은 경지였던 단계가 바로 단수련 9단계였다. 이 경지에 도달하면 그는 이전의 실력을 완전히 회복한 셈이었다. 그때가 되면 이천후는 현무를 상대로 맹렬한 보복을 가할 것이고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다. 심지어 현무에 직접 쳐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비검도 새로 얻었기에 그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봉황의 피에 대한 복수는 이미 3년을 기다려왔다. 이천후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고 전무적을 죽인 것은 복수의 첫걸음에 불과했다. 당시 그를 포위하여 죽이려 했던 9명의 고수와 각 문파의 사람들을 이천후는 하나씩 찾아내어 계산할 계획이었다. 인간은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는 부모님의 양육에 대한 은혜, 또 하나는 피로 얼룩진 깊은 원한이다. 한편, 유미옥은 계속해서 윤택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아 결국 서둘러 무도 연맹 본부로 직접 찾아가 윤택원을 만나기로 했다. 진명춘의 이름을 앞세워 그들은 쉽게 무도 연맹에 들어갈 수 있었고 무도 연맹의 사람들이 윤택원이 부맹주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유미옥 일행은 크게 기뻐했다. “도련님은 정말 대단하셔. 부맹주라니... 그야말로 무도 연맹의 이인자잖아. 한 번 침 뱉으면 이천후 같은 놈은 바로 쓸려버리겠지.” 유미옥이 흥분하며 말했다. “하하하, 이제 우리 오빠의 원한을 갚을 수 있겠어요. 이천후의 죽을 날이 드디어 왔네요.” 천도희도 매우 흥분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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