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3장

한아연은 여자로서 이런 기세를 보이다니, 정말 보기 드문 일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둘째 삼촌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해요. 그가 먼저 나에게 손을 댔으니, 내가 그를 죽여도 가문의 사람들은 뭐라 하지 않을 거예요. 이러면 오히려 소란을 줄일 수 있죠." 한아연이 말했다. "그런데 너무 위험하잖아?" "나한테 천후 씨가 있잖아요." "날 너무 믿고 있는 거 같은데." "난 줄곧 내 안목을 믿었어요." 원래 이천후는 승낙하고 싶었다. 한아연이 그를 이토록 칭찬을 하고 있었으니 남자라면 절대로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천후는 바로 거절했다. "싫어. 너 혼자 가." 한아연은 이를 악물었다. "왜 이래요? 날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이 일은 위험 너무 위험하니까!" 이천후는 당당하게 말했다. "일이 성사되면 내가 천년삼 한 그루 선물할게요!" 한아연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게 분명했다. 이천후는 눈빛이 밝아졌다. "콜!" 한아연은 화가 나서 가슴까지 떨렸다. ‘이 남자는 정말 이익밖에 안 보이나 봐.’ ‘나처럼 이렇게 완벽한 미녀가 직접 찾아와 부탁을 하면서 또 한바탕 아부했는데, 결국 천년삼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다니.’ 전에 한아연이 만났던 남자들은 그녀가 손가락만 까딱하면 바로 넘어와 그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천년삼인 거 확실해?" 이천후는 무척 기대했다. 한아연은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물론이죠. 내가 2억을 주고 샀는데. 원래 우리 할아버지의 칠순 잔치 때 드리려고 했어요." 이천후는 헤헤 웃었다. 지구의 영기가 결핍하기에 수련이 무척 어려웠으니 이런 천년 넘은 약재는 그에게 있어 치명적인 유혹과 다름없었다. 그 속에는 강력한 약효뿐만 아니라 충만한 기운까지 들어 있었다. 해가 길수록 지구의 양분을 흡수하는 시간이 길기에 내포된 영기도 엄청 많았다. 만약 정말 천년삼이라면, 이천후는 드래곤 펜던트의 힘을 빌리지 않고 단련기 4층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마살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그 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