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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9장

이천후는 마음속에서 여전히 약간의 초조함을 느꼈다. 외부에서는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현무과 이씨 가문은 분명히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한아연과 심씨 가문은 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한아연은 그래도 나을 것이다. 그녀의 뒤에는 한씨 가문이 있고 더군다나 성경의 우씨 가문에서 온 아가씨, 우미란의 지원도 있었다. 하지만 심씨 가문은 의지할 것이 없었다. 유일한 의지처는 바로 이천후였다. 그래서 원래 한 달이 걸릴 비검을 이천후는 억지로 일주일 안에 제련해냈고 그 과정에서 상품 원기석의 에너지를 전부 소모해버렸다. 절벽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이천후는 비검을 거두고 한 번에 뛰어올랐다. 이천후는 먼저 한아연을 찾아보고 그 후에 고소 심씨 가문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이천후, 네 목숨도 질기군. 이렇게 높은 절벽에서 떨어졌는데도 살아서 나올 줄이야." 차가운 목소리가 앞에서 갑자기 들려왔다. "진청국? 네가 여기 있었구나. 마침 널 찾고 있었는데." 이천후는 앞에 서 있는 사람을 보았다. 바로 이천후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진청국, 전무적의 대제자였다. 진청국은 온몸에서 차가운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칠일 전 이천후가 여기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을 때 진청국은 이천후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진청국은 이천후의 시신이 야수에게 먹혔다고 생각하고 전무적에게 돌아가 보고했지만 전무적에게 호되게 꾸중을 들었다. 그래서 진청국은 절벽 위에서 이천후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스승의 판단은 맞았다. 이천후는 정말로 죽지 않았다. "지난번에 널 죽이지 못해서 스승님 앞에서 체면을 구겼어. 오늘은 절대로 네가 도망칠 수 없을 거야. 네 목을 베어 스승님께 바칠 거야." 진청국은 이천후를 응시하며 살기가 점점 짙어졌다. 이천후는 차가운 눈빛으로 말없이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진청국, 넌 참 끈질기구나. 일주일 동안 여기서 지키다니. 그럼 네가 내 비검의 첫 번째 제물이 되겠네." '비검의 제물?' 진청국은 잠시 멍해졌다. '이천후는 칼을 사용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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