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62장

임은설은 울면서 뛰쳐나갔고 이천후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쫓아가서 더 괴롭히고 싶었다. 그녀는 이미 3만 이상의 부정적인 정서를 모았고 그 정서들은 끊임없이 드래곤 팬던트에 흡수됐기 때문이다. 이천후도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많이 생길 수 있지?’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정서는 1만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어려웠는데 임은설은 3만에 도달하고도 계속 올라갔다. 이천후는 그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흡수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는 쫓아가서 그녀를 더 괴롭히고 싶었지만 눈물을 흘린 걸 생각하고는 그만해야지 싶었다. 이천후는 그렇게 잔인한 사람이 아니었다. 화계시, 신성 본사. 두 사람이 소파에서 부비적거리고 있을 때 사무실 문이 발에 걷어차이더니 남희진이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눈앞의 장면을 보고 깜짝 완전히 놀랐다. 그중 남자가 바로 왕강현이었기 때문이다. 요염하게 생긴 여자는 신성에 다니는 여자였는데 어제 왕강현의 비서였다. 원래 그녀는 운해에서 이천후를 만난 후 그날 밤은 운해에서 지낼 생각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시 화계시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누군가가 왕강현이 비서와 몹쓸 짓을 하고 있다고 그녀에게 보고했다. 그래서 갑자기 스케줄을 바꿔서 밤을 새우면서 돌아갔던 것이었다. 왕강현의 사무실 문 앞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눈앞의 장면은 그녀를 완전히 할 말이 없게 만들었다. 충격, 의문, 분노... 그녀의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뒤섞여 있었다. 왕강현은 고개를 들어 남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희진아, 왜 돌아왔어?” “확인할 게 있어서 돌아왔는데 지금 확인했어.” 남희진은 왕강현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왕강현은 어색하게 웃었다. 요염한 여비서는 남희진을 보고는 놀라서 벌벌 떨며 왕강현의 품을 파고 들었다.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날 줄은 몰랐어. 나는 우리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왕강현을 바라보는 남희진의 눈에는 실망이 가득했다. “희진아, 내가 잘못했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