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장
“넌 미쳤어...”
이천후가 할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
별장까지 가는데 반 시간이 걸렸다. 이천후는 그제야 임은설을 치료해 주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후, 임은설은 또 달려들어 이천후를 침대에 눕히고 어제의 복수를 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천후는 임은설을 봐줄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밤이 새고 임은설이 빌 때까지...
“너 이 새끼, 언제 이렇게 강해졌어.”
임은설은 숨을 고르면서 얘기했다.
그녀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천후와 이혼한 후, 이천후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여러 면에서 강해졌는데 특히 이런 부분은 예전보다 훨씬 나았다.
이천후는 그녀의 말을 무시했다. 단수련 6단계인데. 당연히 강해졌지.
“천후 씨, 할 얘기가 있어.”
임은설은 이천후의 가슴에 얼굴을 대고 낮은 소리로 얘기했다.
“앞으로 나랑 같이 이 별장에서 살아. 다시는 한아연을 찾아가지 말고. 내가 먹여 살릴게. 아니면...”
그녀는 흠칫하더니 말을 이어갔다.
“아니면 재혼하자.”
이천후는 임은설의 말을 하나도 믿지 않았다.
“꿈도 야무지네.”
이천후가 담담하게 얘기했다.
“제발...”
임은설이 애교를 부리면서 이천후에게 얘기했다.
여자로서 이런 쾌감을 놓치기 싫었다.
게다가 중요한 건, 이천후의 존재가 그녀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었다.
한참 있다가, 이천후가 대답했다.
“날 먹여 살리겠다고? 재혼? 꿈도 꾸지 마. 하지만 여기서 세를 맡고 지낼 수는 있어.”
“그래... 알겠어.”
임은설은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이천후가 여기서 살 수 있다면 가장 좋았다.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렇게 그의 문제를 해결하기는 했다.
별장의 뒷마당을 보니 크고 조용해서 수련하기에 딱이었다.
게다가 임은설 한 명뿐이니 방해할 사람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윽고 이천후는 침대에서 내려와 별장의 뒷마당으로 가 수련하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임무는 아주 중요했다.
지금 단수련 6단계이니 살 외에도 정신력을 수련해야 했다.
수사에게 있어서 정신력은 매우 중요했다.
저번에 고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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