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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오늘 임은설이 이천후를 초대한 것은 진심으로 그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그를 별장의 뒷마당에서 살게 하려고 부른 것이었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임은설은 자신의 계획에 가까워질수록 외로움을 느꼈다. 게다가 이천후는 그녀에게 딱딱하게 굴면서 그녀를 밀치기까지 했다. 그와 지내면서 여태껏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게다가 예리한 모서리에 부딪혀 엉덩이가 세게 아파왔다. 아무래도 뼈를 다친 것 같았다. 고통과 억울함이 한데 몰려와 임은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은설아, 은설아.” 임은설이 넘어진 것을 보자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놀라서 황급히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 누구도 이천후를 상관할 사이가 없었다. 이천후는 별장에서 나와 화를 냈다. 선심을 써서 말을 건넸건만 그녀의 가족들로부터 험담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몸에 직접 손까지 대려고 했다.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이 나서 이천후는 더는 생각하지 않고 걸어가며 풍경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여긴 풍경도 좋아 수련을 하기에 제격이었다. 이천후는 식당 매니저와 연락해 해용 식당에서의 이번 달 수익에 관해 물어보려 했다. 전액을 지불할 순 없으니 이천후는 세를 맡기로 했다. 식당이 그의 명의로 될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는 한아연과 6대4로 돈을 나눠 가지고 있었지만 그 돈으로 보증금을 낼 수 있을지는 몰랐다. 이때 차 한 대가 휙 하고 지나가다 다시 뒤로 오더니 이천후의 옆에 멈췄다. 차창이 내려가고 아름다운 얼굴을 한 사람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이천후, 역시 너네!” 이천후가 작게 놀랐다. 상대는 바로 그에게 손을 댄 부자 서연아였다. 왜 또 마주친 거지? 이천후가 반응을 하기도 전에 서연아는 차에서 내려 그에게 다가갔다. “하하. 누나는 다시 너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나다니, 역시 인연인가 봐.” 서연아는 신나게 웃어 보였다. 그녀의 몸매는 풍만하다 못해 위협적이었다. “누님이 왜 여기 있는 거죠?” “그야 여기가 우리 집이니까.” 서연아가 옆에 있는 큰 별장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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