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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7장

이천후는 재빨리 움직여 수십 개의 정석을 공간 정석에 담았다. 그 후 도구를 들어 노란색의 선정 정기을 한 덩이씩 떠내어 정석 속에 넣었다. 이 광경을 본 광산 위의 두 명의 천왕은 속이 뒤집혔다. 그러나 이천후는 점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수십 개의 정석과 팔백 근의 선정을 넣고 나니 그의 공간 정석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더 이상 담을 수 없다. 무리하게 담으려 했다간 내부 공간이 붕괴할지도 몰랐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보관할 법보를 더 준비해 둘 걸.” 그는 투덜대며 이빨을 꽉 깨물었다. 그런데 순간 떠오른 것이 있었다. 그는 금빛 새끼 사자를 불러낼까 고민했다. 그러나 그 순간 몸이 갑자기 떨렸다. 왼쪽 전방에서 묵직한 진동이 느껴진 것이다. 쿵, 쿵, 쿵... 마치 태고의 거인이 주먹으로 대지를 내리치는 듯한 둔탁한 울림이 울려 퍼졌고 동시에 눈부신 빛줄기가 하늘로 치솟아 반쪽 하늘을 뒤덮었다. 찬란하기 이를 데 없는 광경이었다. ‘저 보물 땅에서 뭔가가 나오려는 건가?’ 이천후는 긴장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그는 저 산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용이 승천하고 호랑이가 포효하는 형세를 가진 저 보물 땅에 확실히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을 터였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보물 산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야?” 기러기왕을 비롯한 무리들이 모두 경악하며 왼쪽 산을 바라보았다. 그곳은 보물 산이라 불리며 금오 대왕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광산이었다. 과거 늙은 금오왕이 파성종과 피 튀기는 전쟁을 벌였던 것도 바로 이 보물 산을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예전에 선정석 전문가 연우석은 이 보물 산에서 언젠가 거대한 보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었다. 그는 이곳이 절세의 보물 땅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보물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바로 그때 지원을 요청하러 떠났던 두 명의 호위가 급히 돌아왔다.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다급한 목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천왕님들! 보물 광산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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