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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3장

이천후는 궁전 밖으로 나오고 첫 번째 궁전 문이 여전히 굳게 닫혀 있는 것을 보았다. 소지한은 아직 수련을 마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는 신식을 사용해 상황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곳은 완전히 신식을 차단하고 있어 아무것도 감지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소지한을 남겨둔 채 먼저 떠나기로 결심했다. 어차피 소지한은 규천사의 모든 가르침을 계승했으니 최소 3년에서 5년은 정진해야 할 것이다. 긴 회랑을 빠져나오자 이천후는 기다리고 있던 유강섭과 그의 손자를 발견했다. 이들 조부와 손자는 이전의 쇠약한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얼굴에 혈기가 넘쳤다. 이는 이천후가 제공한 단약과 영약 덕분이었다. 그들은 이제 평범한 인간을 넘어서는 기운을 지니게 되었다. “은인님, 무사하셨습니까?” 유강섭은 그를 보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다가왔다. “어르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으로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만법 금신을 완성하고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다만 이제 저는 천정성으로 떠나야 합니다.” “제가 곧바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유강섭은 서둘러 앞장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돌계단에 도착했는데 그 계단을 오르면 지하 궁전을 떠날 수 있었다. “어서 올라갑시다!” 그러나 계단을 오르기 전 이천후는 문득 주씨 가문을 떠올리고 경고했다. “어르신은 지한 씨가 수련을 마치고 떠날 때까지 서두르지 마시고 여기서 기다리세요. 주씨 가문이 여전히 어르신을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자 유강섭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염려 마세요. 저는 신중하게 움직일 겁니다.” “그런데 이곳은 절대 안전한가요?” 이천후가 물었다. “당연하지요! 우리 조상님께서 배치한 여러 에너지 영역 덕분에 주씨 가문 같은 세력이 열 개가 와도 이곳에서 전멸할 겁니다.” 유강섭의 얼굴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이천후는 안도했다. 이제 소지한을 여기 남겨두어도 주씨 가문의 병력은 절대 이곳에 침입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때 그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고 발걸음을 멈춘 이천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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