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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7장

“네? 이렇게 빨리요?” 조민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직 시간이 좀 더 걸릴 거라고 하지 않았어요?” “저희 주인님도 의아해하시고 계십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제 천정성에서 순혈 백룡마의 어린 개체가 발견됐거든요. 큰 세력들은 그 백룡마가 고대 황태자의 전용 탈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아무도 감히 손대지 못하고 있고 이 일로 삼각역 전체가 떠들썩해졌어요.” 김태민이 중요한 정보를 전했다. “네? 순혈 백룡마요? 그것도 황태자가 쓰던 탈것이라뇨?” 조민희는 얼굴이 창백해졌다. “백룡마가 그렇게 대단해요?” 이천후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조민희는 그를 흘겨보며 설명했다. “백룡마는 용족과 천마족의 혼혈 종인데 두 종족의 신혈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말도 안 되는 속도와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하지. 고대 제왕이나 성령들조차 백룡마를 애용했어. 역대 황제 중 세 명이 백룡마를 탈것으로 사용했다고.” “대단하네요!” 이천후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수련 역사 전체를 봐도 황제가 20명을 넘지 않는데 그중 세 명이 백룡마를 탈것으로 썼다니. 실로 역대급이라 할 수 있다. 조민희는 깊은 눈빛으로 말했다. “순혈 백룡마, 그것도 어린 개체라니.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이야. 보통 고대 황태자들이 백룡마를 애용했는데 이건 아마도 어떤 고대 황태자가 세상에 나오려는 징조일지도 몰라.” 이때 김태민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리고 그 황태자는 적산 출신일 가능성이 큽니다. 적산은 늘 고요했는데 보름 전부터 갑자기 끔찍한 파동이 감지되기 시작했어요. 거물급 수련자가 천리안 신통을 사용해 살펴보니 적산 내부에서 몇 개의 선정석이 발견되었답니다.” “그 빛은 마치 여러 개의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찬란했죠. 게다가 그 엄청난 위세로 산이 거의 갈라질 듯했어요. 고대 황태자가 아마도 그 선정석 속에 있는 것 같아요.” 그 말에 조민희는 실색했다. “대세의 서막이 열리기도 전에 고대 황태자급 존재가 나타나다니... 정말 충격적이에요. 과연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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