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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8장

이천후는 다시 한번 피하며 검은 속옷을 조민희에게 던졌다. 그리고 진지하게 말했다. “빨리 입어요. 아직 골목엔 아무도 없으니까 내가 망 봐줄게요.” 웅. 조민희는 가슴 속에서 다시 한번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머리가 아찔해졌다. ‘저 주둥이를 막 놀리네. 끈도 끊어졌는데 어떻게 입으란 말이야?’ 게다가 이 속옷을 이천후가 만졌으니 조민희는 다시 입을 수 없었다. 그녀는 속옷을 저장 공간으로 넣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금빛 새끼 사자가 금빛을 발하며 다시 그 속옷을 재빨리 낚아챘다. “이 나쁜 놈!” 조민희는 눈을 크게 뜨고 화를 냈다. 하지만 금빛 새끼 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으로 속옷을 이천후에게 던져주고 그를 가리키며 ‘얘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이천후, 너 이... 변태!” 조민희는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녀는 몸에서 폭발적인 살기가 느껴졌고 이천후를 당장이라도 산산조각 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천후는 손에 든 속옷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정말 황당했고 이제는 강에 뛰어들어도 억울함을 씻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금빛 새끼 사자 때문에 죽을 지경이었다. ‘이게 다 이 새끼 때문이야!’ “빨리 가!” 조민희가 폭발할 모습을 보고 이천후는 해명할 기력을 잃었다. 어차피 해명해 봐야 아무 소용도 없고 그의 목숨도 위험할 것이니까. 슝. 이천후는 곧바로 천지이동스킬을 사용해 금빛 새끼 사자와 함께 순식간에 조민희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조민희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바람이 불어오자 가슴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가슴을 확인하고 얼굴이 새빨개지며 부끄러움과 분노가 일었다. “이천후...” 조민희는 온몸에 불타는 분노를 느꼈고 이천후에게 그 화살을 돌렸다. 금빛 새끼 사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은 존재였기 때문에 전혀 미워할 수 없었다. 사자가 그렇게 한 이유는 분명히 이천후가 시킨 것이었을 것이다. “내 속옷!” 갑자기 자신의 속옷이 여전히 이천후의 손에 있다는 걸 떠올리자 조민희는 순간 뛰어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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