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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5장

서산 상회 직원들이 천광 자정호를 들고 올 때 유천호는 얼굴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팠다. 결국 체면은 지켰지만 엄청난 손해를 본 셈이었다. 지금 그의 기분은 마치 죽은 파리 하나를 삼킨 듯 불쾌감이 들었다. “이... 천... 후!” 그는 이를 악물고 세 글자를 내뱉었고 그의 눈에서 강렬한 살기가 번뜩였다. 이천후는 여유롭게 의자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천광 자정호는 손에 넣지 못했지만 유천호를 완전히 속여서 큰 손해를 입혔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고 그 느낌이 꽤 만족스러웠다. 그때 연창식이 다시 무대에 올라서서 넉넉한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매우 좋은 것 같았다. 천광 자정호 한 마리를 네 개의 중대한 보물과 바꾸었으니 그야말로 대박을 친 거래였다. “이제 마지막 거래 품목을 공개하겠습니다.” 연창식이 홀을 둘러보며 천천히 말했다. 그 말에 이천후는 바로 자세를 고쳐 앉았고 그의 눈에서 강렬한 빛이 번쩍였다. 금빛 새끼 사자가 드디어 등장할 것이다. 그의 마음속에서 긴장이 일었다. 그는 금빛 새끼 사자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서산 상회 사람들이 괴롭히지 않았는지, 다치지 않았는지 궁금했다. 금빛 새끼 사자의 성격 상 서산 상회 사람들에게 잡혀서 아마 엄청 고생하고 있을 것이다. “하... 고생했겠네, 그 자식.” 이천후는 깊은 한숨을 쉬며 주위를 둘러봤다. 유천호, 조민희, 설충재, 그리고 성 안의 다른 세력들이 모두 속삭임을 멈추고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분명 그들도 금빛 새끼 사자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영수의 가치는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방금 소개된 천광 자정호도 영수의 일종이었죠.” 연창식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번에 등장할 것도 영수인데 무려 변이 영수입니다! 영수도 보기 드물지만 변이 영수는 더욱 귀합니다. 만 개의 영수 중 하나도 나타나기 힘든 존재죠.” 연창식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원래 서산 상회에서는 그것을 공개할 계획이 없었지만 그 녀석이 우리와 계약을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공개하게 된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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