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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0장

“제발 하늘이 우리 연씨 가문을 도우사, 정신력을 가진 젊은이가 나타나길...” “조상님들, 저희 연씨 가문을 꼭 지켜주세요.” 모인 사람들은 연신 기도하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곳에서 연민정 일행은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민정아!” 연씨 가문의 의사당에서 커다란 체구의 중년 남자가 걸어나왔다. 그의 기운은 안정되어 있었고 날카로운 인상과 함께 범접하기 어려운 위엄을 풍기고 있었다. 이 남자는 바로 연씨 가문의 가주 연태웅이었다. “아버지.” 연민정은 재빨리 앞으로 나아가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그래, 그래.” 연태웅은 손을 가볍게 흔들며 말했다. “지금 상황은 너희도 이미 잘 알고 있을 거야. 너부터 시작해서 한 명씩 들어가서 테스트를 받아.” “아버지, 잠시만요. 먼저 두 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연민정은 서둘러 말했다. “이분들은 이천후 씨와 소지한 씨입니다. 우리가 금전방의 매복에 당했을 때 이천후 씨께서 저희 연씨 가문 일행을 도와주셨어요.” “그래?” 연태웅은 이천후를 잠시 바라보다가 약간 건성으로 말했다. “고맙네, 젊은이.” “민 장로님, 이 젊은이에게 사례금을 지급하고 잘 대접해 드리도록 하세요.” 이천후에 대한 아버지 연태웅의 태도가 이렇게 무성의한 것을 본 연민정은 내심 불쾌해하며 말했다. “아버지, 이분은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은인이자 저의 귀한 손님입니다. 더 정중히 감사드려야...” “이런 때에 감사 인사가 뭐 그리 중요하단 말이냐! 지금 우리 연씨 가문이 하삼부로 추락하기 직전인데!” 연태웅은 연민정을 매섭게 쏘아보며 명령하듯 말했다. “너부터 시작해서 당장 공간 반지의 방어막을 풀도록 해!” “아버지!” 연민정은 속상한 듯 발을 구르며 말했다. “민정 아가씨, 어서 진행하세요. 지금은 그 어떤 일보다 이 일이 더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민정 아가씨. 이건 우리 연씨 가문의 미래가 걸린 문제예요. 더 이상 지체하지 마세요.” “민정아, 네 삼촌과 숙부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어. 지금은 고집부릴 때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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