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444장

황혜교는 힘이 천급에 봉인되어 있어 황금 전투창의 진정한 위력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곳 지구에는 여러 금기가 존재했다. 만약 그녀가 이 창의 모든 힘을 방출한다면 지구의 금기들이 그녀를 감지할 것이고 그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두 가지 보술을 내놓으면 고통 없이 죽게 해주지!” 황혜교는 황금 전투창을 움켜쥐고 한 걸음씩 이천후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몸에 두른 금교전갑에서는 검푸른 빛이 번져나왔고 그 주변으로는 신력이 넘실거리며 그녀를 신격화된 존재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 거북이 껍데기나 벗어!” 이천후는 거침없이 맞섰다. 그의 손에는 산예의 다리뼈가 들려 있었고 그것이 황금 전투창과 충돌하자 천지가 요동쳤다. 두 사람의 격돌로 인해 광폭한 에너지가 폭발하여 하늘로 솟구쳤고 땅은 갈라지고 바위산이 무너져 내렸다. 그 전투는 마치 천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재앙처럼 주변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아무리 치열하게 싸워도 둘 중 누구도 상대를 제압하지 못했다. 황혜교는 최강의 방어구인 금교전갑과 최강의 창인 황금 전투창을 지닌 탓에 불패의 자리에 서 있었다. 반면 이천후는 인간을 초월한 체질과 신력을 갖추고 있었고 산예 보술과 사월 보술이라는 두 가지 절대적인 보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그 모습은 마치 불멸의 신왕과 같아 황혜교조차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이 토착인은 너무 강해. 이대로는 안 되겠어... 최후의 수단을 써야겠어!’ 황혜교는 결단을 내렸다. 그녀의 얼굴에는 초조함과 분노가 스쳤다. “이 전투를 끝내주지! 내 신통을 받들어라!” “손바닥에 깃든 세계여, 보랏빛 기운으로 하늘을 뒤덮어라!” 황혜교가 외치자 마치 구름을 가르는 신검의 울림과 같은 소리가 퍼져 나갔다. 그녀의 몸에서 자줏빛 기운이 피어올랐고 그것이 사람의 눈을 찌를 듯한 강렬함으로 주변을 물들였다. 그 자줏빛 기운 속에서 거대한 손바닥이 뻗어나왔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신의 손처럼 하늘과 땅을 뒤덮으며 엄청난 중압감을 뿜어냈다. ‘이건... 장심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