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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0장

“그게 무슨 소용이냐고?” 금빛 새끼 사자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넌 너무 눈앞의 이익만 보는구나. 바다의 면적은 육지보다 훨씬 넓어. 나중에 설령 삼천 개의 도원이 지구와 융합된다 해도 바다는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할 거야. 바닷속 종족은 육지의 종족보다 훨씬 다양하고 바다에는 보물도 훨씬 많아.” “앞으로 수많은 종족이 함께 일어설 텐데 너도 바다의 고수들과 교류할 일이 많을 거야. 지금 이 기회에 이 작은 동료들을 받아들여서 미래를 대비해 두는 게 낫지 않겠어?” 이천후는 그 말을 듣고 눈이 번쩍였다. 금빛 새끼 사자의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듯했다. 그때였다. 백은상어왕이 다시 몸을 뒤집으며 이천후 앞으로 헤엄쳐 와 머리를 흔들고 꼬리를 살랑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애완동물처럼 보였다. 이천후는 백은상어왕의 진심 어린 호의를 느꼈고 커다란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그러자 상어왕은 기쁨에 찬 울음소리를 냈다. “젠장, 저 상어왕 완전히 너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잖아? 부럽다! 질투 나! 화가 나! 그런데 상어가 너무 순진해 보이잖아...” 금빛 새끼 사자가 화난 듯 불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천후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새끼 사자를 쳐다봤다. “이놈아, 저 녀석한테 말해. 날 여기서 데리고 나가서 육지로 데려다달라고.” 금빛 새끼 사자가 눈을 굴리더니 입가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자신이 있던 어수환에서 뛰쳐나와 백은상어왕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재잘거렸다. 백은상어왕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천후를 향해 물어보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순간 이천후 인생에서 가장 황당한 장면이 펼쳐졌다. 백은상어왕이 갑자기 입에 물을 잔뜩 머금더니 이천후를 향해 뿜어댔다. 거대한 물기둥은 이천후의 몸을 백 미터 높이로 띄웠고 상어왕은 꼬리를 한 번 휙 흔들어 다시 이천후를 안정적으로 받아냈다. “으악! 뭐 하는 거야! 날 가지고 노는 거야!” 이천후가 공중에서 내지르는 비명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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